박태준, 태권도 남자 58kg급 준결승 안착

입력 2024.08.07 (22:54) 수정 2024.08.0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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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58㎏급에서 2연승으로 준결승에 안착했습니다.

박태준은 오늘(7일,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의 시리앙 라베를 접전 끝에 라운드 점수 2대 1(8-5 3-4 5-4)로 제압했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대회 직전인 지난 6월까지 집계한 올림픽 겨루기 랭킹 5위 박태준은 11위 라베를 상대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끝에 1라운드를 8대 5로 잡았습니다.

2라운드 초반 박태준은 발차기 도중 오른발이 상대 무릎과 충돌해 잠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2라운드를 3대 4로 내줬습니다.

3라운드에서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박태준은 경기 종료 29초 전 몸통 공격에 성공해 역전했고, 라베의 공세를 잔 견뎌내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박태준은 준결승에서 이 체급 랭킹 1위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언급되는 튀니지의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와 맞붙을 가능성이 큽니다. 젠두비는 호주의 베일리 루이스와 8강전을 치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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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준, 태권도 남자 58kg급 준결승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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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58㎏급에서 2연승으로 준결승에 안착했습니다.

박태준은 오늘(7일,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의 시리앙 라베를 접전 끝에 라운드 점수 2대 1(8-5 3-4 5-4)로 제압했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대회 직전인 지난 6월까지 집계한 올림픽 겨루기 랭킹 5위 박태준은 11위 라베를 상대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끝에 1라운드를 8대 5로 잡았습니다.

2라운드 초반 박태준은 발차기 도중 오른발이 상대 무릎과 충돌해 잠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2라운드를 3대 4로 내줬습니다.

3라운드에서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박태준은 경기 종료 29초 전 몸통 공격에 성공해 역전했고, 라베의 공세를 잔 견뎌내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박태준은 준결승에서 이 체급 랭킹 1위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언급되는 튀니지의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와 맞붙을 가능성이 큽니다. 젠두비는 호주의 베일리 루이스와 8강전을 치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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