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구 교수, 첫 검찰 출석 조사
입력 2005.11.25 (22:2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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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25 전쟁을 통일전쟁이라고 주장한 동국대 강정구교수가 오늘 검찰에 처음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강교수에 대해 조사할것이 많아 여러차례 소환할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정구 교수는 오늘 해명자료로 보이는 두툼한 가방을 들고 검찰에 나왔습니다.
<녹취> 강정구(동국대 교수) :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강 교수는 오늘 저녁까지 9시간 여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우선 경찰이 강 교수를 불구속 입건한 혐의, 즉 인터넷 매체에 6.25 전쟁을 북한의 통일전쟁으로 평가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향후 검찰의 조사 기간과 범위가 예상과 달리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할 것이 많아 강 교수를 여러차례 불러 조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강 교수와 관련된 '검찰 내 첩보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새로운 혐의가 드러나면 이번 사건과는 다른 별도의 사건이 된다고 설명해 강교수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것임을 내비췄습니다.
사안에 따라 강 교수의 신병 처리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사상 초유의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행사와 검찰총장의 사퇴 파문까지 불러 일으켰던 강 교수 사건.
검찰이 쉽게 넘어갈 것 같지는 않은 분위깁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6.25 전쟁을 통일전쟁이라고 주장한 동국대 강정구교수가 오늘 검찰에 처음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강교수에 대해 조사할것이 많아 여러차례 소환할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정구 교수는 오늘 해명자료로 보이는 두툼한 가방을 들고 검찰에 나왔습니다.
<녹취> 강정구(동국대 교수) :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강 교수는 오늘 저녁까지 9시간 여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우선 경찰이 강 교수를 불구속 입건한 혐의, 즉 인터넷 매체에 6.25 전쟁을 북한의 통일전쟁으로 평가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향후 검찰의 조사 기간과 범위가 예상과 달리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할 것이 많아 강 교수를 여러차례 불러 조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강 교수와 관련된 '검찰 내 첩보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새로운 혐의가 드러나면 이번 사건과는 다른 별도의 사건이 된다고 설명해 강교수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것임을 내비췄습니다.
사안에 따라 강 교수의 신병 처리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사상 초유의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행사와 검찰총장의 사퇴 파문까지 불러 일으켰던 강 교수 사건.
검찰이 쉽게 넘어갈 것 같지는 않은 분위깁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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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구 교수, 첫 검찰 출석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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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1-25 21:03:48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11/20051125/803087.jpg)
<앵커 멘트>
6.25 전쟁을 통일전쟁이라고 주장한 동국대 강정구교수가 오늘 검찰에 처음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강교수에 대해 조사할것이 많아 여러차례 소환할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정구 교수는 오늘 해명자료로 보이는 두툼한 가방을 들고 검찰에 나왔습니다.
<녹취> 강정구(동국대 교수) :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강 교수는 오늘 저녁까지 9시간 여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우선 경찰이 강 교수를 불구속 입건한 혐의, 즉 인터넷 매체에 6.25 전쟁을 북한의 통일전쟁으로 평가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향후 검찰의 조사 기간과 범위가 예상과 달리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할 것이 많아 강 교수를 여러차례 불러 조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강 교수와 관련된 '검찰 내 첩보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새로운 혐의가 드러나면 이번 사건과는 다른 별도의 사건이 된다고 설명해 강교수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것임을 내비췄습니다.
사안에 따라 강 교수의 신병 처리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사상 초유의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행사와 검찰총장의 사퇴 파문까지 불러 일으켰던 강 교수 사건.
검찰이 쉽게 넘어갈 것 같지는 않은 분위깁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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