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적 ‘난자은행’ 활성화 해야”
입력 2005.11.25 (22:2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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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황우석 교수의 난자 파동을 보면 연구용 난자를 구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불임 치료뒤 폐기되는 난자를 기증받아 보관할 수 있는 난자 은행이 생기면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아줄기세포 한주를 만들기 위해선 30개에서 많게는 2백개의 난자가 필요합니다.
최근 인터넷 상에 난자 기증 의사를 밝히는 글이 줄을 잇고 있지만, 난자 기증으로 이 수요를 감당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런데, 불임 시술 뒤 남는 난자를 이용하면 연구용 난자 부족 사태 해결에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
불임시술시 필요한 난자는 평균 10개 정도, 이보다 많은 난자가 추출되는 경우 보통 폐기되는데, 이런 난자를 자발적으로 기증 받아 보관한 뒤 이용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불임시술 뒤 남는 난자를 기증하겠다는 여성들도 많습니다.
<인터뷰>불임 시술 여성 : "지금 임신이 된 상태니까 나중에 난자가 남으면 난치병 치료나 연구를 위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최근 난자 냉동기술의 발달로 난자 은행의 기술적인 부분은 상당 부분 해결된 상태입니다.
<인터뷰>정형민(차병원 줄기세포치료연구소장) : "난자는 물이 많아 냉동하기 어려워 이전에는 5-60%의 생존율에서 지금은 기술 발달로 90%까지 올라가게 됐습니다."
현재 난자와 정자가 결합해 만들어진 배아는 5년간 보존하도록 되어 있지만, 난자 보존과 관련된 규정은 없습니다.
따라서 난자 기증과 보존에 관한 세부규정을 마련하는 등 난자 은행 설치에 필요한 제도적인 정비가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 입니다.
이번 황우석 교수의 난자 파동을 보면 연구용 난자를 구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불임 치료뒤 폐기되는 난자를 기증받아 보관할 수 있는 난자 은행이 생기면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아줄기세포 한주를 만들기 위해선 30개에서 많게는 2백개의 난자가 필요합니다.
최근 인터넷 상에 난자 기증 의사를 밝히는 글이 줄을 잇고 있지만, 난자 기증으로 이 수요를 감당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런데, 불임 시술 뒤 남는 난자를 이용하면 연구용 난자 부족 사태 해결에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
불임시술시 필요한 난자는 평균 10개 정도, 이보다 많은 난자가 추출되는 경우 보통 폐기되는데, 이런 난자를 자발적으로 기증 받아 보관한 뒤 이용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불임시술 뒤 남는 난자를 기증하겠다는 여성들도 많습니다.
<인터뷰>불임 시술 여성 : "지금 임신이 된 상태니까 나중에 난자가 남으면 난치병 치료나 연구를 위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최근 난자 냉동기술의 발달로 난자 은행의 기술적인 부분은 상당 부분 해결된 상태입니다.
<인터뷰>정형민(차병원 줄기세포치료연구소장) : "난자는 물이 많아 냉동하기 어려워 이전에는 5-60%의 생존율에서 지금은 기술 발달로 90%까지 올라가게 됐습니다."
현재 난자와 정자가 결합해 만들어진 배아는 5년간 보존하도록 되어 있지만, 난자 보존과 관련된 규정은 없습니다.
따라서 난자 기증과 보존에 관한 세부규정을 마련하는 등 난자 은행 설치에 필요한 제도적인 정비가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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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익적 ‘난자은행’ 활성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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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1-25 21:03:05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11/20051125/803085.jpg)
<앵커 멘트>
이번 황우석 교수의 난자 파동을 보면 연구용 난자를 구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불임 치료뒤 폐기되는 난자를 기증받아 보관할 수 있는 난자 은행이 생기면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아줄기세포 한주를 만들기 위해선 30개에서 많게는 2백개의 난자가 필요합니다.
최근 인터넷 상에 난자 기증 의사를 밝히는 글이 줄을 잇고 있지만, 난자 기증으로 이 수요를 감당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런데, 불임 시술 뒤 남는 난자를 이용하면 연구용 난자 부족 사태 해결에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
불임시술시 필요한 난자는 평균 10개 정도, 이보다 많은 난자가 추출되는 경우 보통 폐기되는데, 이런 난자를 자발적으로 기증 받아 보관한 뒤 이용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불임시술 뒤 남는 난자를 기증하겠다는 여성들도 많습니다.
<인터뷰>불임 시술 여성 : "지금 임신이 된 상태니까 나중에 난자가 남으면 난치병 치료나 연구를 위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최근 난자 냉동기술의 발달로 난자 은행의 기술적인 부분은 상당 부분 해결된 상태입니다.
<인터뷰>정형민(차병원 줄기세포치료연구소장) : "난자는 물이 많아 냉동하기 어려워 이전에는 5-60%의 생존율에서 지금은 기술 발달로 90%까지 올라가게 됐습니다."
현재 난자와 정자가 결합해 만들어진 배아는 5년간 보존하도록 되어 있지만, 난자 보존과 관련된 규정은 없습니다.
따라서 난자 기증과 보존에 관한 세부규정을 마련하는 등 난자 은행 설치에 필요한 제도적인 정비가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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