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노벨상 수상자 울린 노래”…가요계도 ‘한강 열풍’

안녕하십니까, '잇슈 컬처' 시작합니다.

소설가 '한강'씨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가요계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한강 씨가 즐겨듣는다는 노래들이 화젠데요.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택시를 탔는데 이 노래가 너무나 유명한 노래라서 나오고 있었어요.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던 기억이 있어요."]

작가 한강 씨가 우연히 듣고 눈물까지 쏟았다는 노래!

바로, 남매 듀오 '악뮤'가 2019년 발표한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라는 긴 제목의 곡입니다.

한강 작가는 3년 전 출판사 유튜브 채널에 나와 평소 좋아하는 노래들을 직접 소개했는데요.

지난주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당시 언급한 곡들이 이른바 '한강의 플레이리스트'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엔 '악뮤' 외에도 고인이 된 가수 '김광석'씨의 노래 등이 포함된 가운데 일부 곡은 며칠 새 음원 차트 순위가 상승했고, 노래의 뮤직비디오엔 한강 씨와 노벨상에 관한 댓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