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라임병은 미국 풍토병?…지난해 환자 70% 국내 감염

입력 2024.10.14 (12:27) 수정 2024.10.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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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 입니다.

북미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라임병의 국내 감염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라임병을 옮기는 진드기가 이미 국내에 토착화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최근 5년간 우리나라 라임병 환자 중 국내 감염 비중은 72.4%로, 이전 5년의 56.4%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온도와 습도, 강수량 등 기후 요인으로 인해 라임병 매개 진드기가 이미 토착화됐고,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개체수 증가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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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라임병은 미국 풍토병?…지난해 환자 70% 국내 감염
    • 입력 2024-10-14 12:27:18
    • 수정2024-10-17 16: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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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 입니다.

북미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라임병의 국내 감염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라임병을 옮기는 진드기가 이미 국내에 토착화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최근 5년간 우리나라 라임병 환자 중 국내 감염 비중은 72.4%로, 이전 5년의 56.4%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온도와 습도, 강수량 등 기후 요인으로 인해 라임병 매개 진드기가 이미 토착화됐고,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개체수 증가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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