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법 대립속 직권 상정으로 가나?

입력 2005.12.08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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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
이런 분위기에서 논란이 뜨거운 사립학교법 개정안도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처리될 전망이어서 야야간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립 학교법 개정에 반대하는 사학법인들과 일부 종교단체들이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사립학교 이사의 1/3 을 개방형 이사로 선임할 경우 사학의 자율성과 운영권이 심각히 훼손된다는 주장입니다.

<녹취>박찬성 (북핵저지 시민연대 대표): "전교조, 열우당 타도하자.."

그러나 일부 부패 사학들의 고질적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외부 인사의 이사 선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최낙성(전교조 사립위원장): " 사학비리 척결 위해 꼭 필요.."

사학법 개정을 주도해 온 열린우리당은 민주당, 민노당과 함께 개방형 이사제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3 당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녹취>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회기 내 표결 처리하겠다."

그러나 정기국회 의사 일정을 전면 거부한 한나라당은 강력 저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온 몸을 던져 막겠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3 당이 내일 최종안을 제출하면, 본회의에 직권 상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정기국회 막바지에 물리적 충돌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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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학법 대립속 직권 상정으로 가나?
    • 입력 2005-12-08 21:04:1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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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 이런 분위기에서 논란이 뜨거운 사립학교법 개정안도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처리될 전망이어서 야야간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립 학교법 개정에 반대하는 사학법인들과 일부 종교단체들이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사립학교 이사의 1/3 을 개방형 이사로 선임할 경우 사학의 자율성과 운영권이 심각히 훼손된다는 주장입니다. <녹취>박찬성 (북핵저지 시민연대 대표): "전교조, 열우당 타도하자.." 그러나 일부 부패 사학들의 고질적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외부 인사의 이사 선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최낙성(전교조 사립위원장): " 사학비리 척결 위해 꼭 필요.." 사학법 개정을 주도해 온 열린우리당은 민주당, 민노당과 함께 개방형 이사제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3 당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녹취>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회기 내 표결 처리하겠다." 그러나 정기국회 의사 일정을 전면 거부한 한나라당은 강력 저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온 몸을 던져 막겠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3 당이 내일 최종안을 제출하면, 본회의에 직권 상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정기국회 막바지에 물리적 충돌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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