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에 섀튼 있나
입력 2005.12.08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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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섀튼교수가 속해있는 피츠버그 대학측도 황교수 연구논란 진상조사에서 나설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논란에서 빼놓을수 없는 인물인 섀튼교수, 그의 행적이 의혹에 싸여있습니다.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섀튼 교수가 연구원의 난자 제공을 문제 삼아 황 교수와의 결별을 선언할 때 실질적 이유는 따로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팽배했습니다.
얼마 뒤 섀튼 교수가 황 교수 측과 특허 지분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의혹 해소의 단초가 됐습니다.
섀튼은 황 교수가 연구원의 난자를 사용한 사실을 시인하자 사이언스측에 요구해 자신은 2005년 연구에 제한적 역할만을 했고 사람의 난자를 다루는 일에는 관여하지도 않았다는 보충자료를 내게 했습니다.
앞으로 있을 지도 모르는 윤리논란에서 자신은 윤리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추론됩니다.
그리고 다시 2005년 황 교수 논문 부록 사진 가운데 일부 오류가 있었고 이 사진은 섀튼 교수가 제공한 것이라는 사이언스측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새튼 교수는 또 오늘 자신이 소속해 있는 피츠버그 대학 측에 자체 조사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황교수와 결별했다고는 하지만 무언가 황교수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의혹이 가는 대목입니다.
실제로 황 교수측은 섀튼의 결별 선언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의 해결이나 앞으로의 분화연구 등을 위해서 섀튼 교수와의 재결합을 강력히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재결합이 성사될 경우 윤리적으로 검증됐고 황 교수팀 파견 연구원을 통해 관련 기술도 확보한 섀튼 교수에게 연구의 주도권이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모든 논란의 중심에 섀튼 교수가 있을 수도 있다는 추론이 과학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섀튼교수가 속해있는 피츠버그 대학측도 황교수 연구논란 진상조사에서 나설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논란에서 빼놓을수 없는 인물인 섀튼교수, 그의 행적이 의혹에 싸여있습니다.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섀튼 교수가 연구원의 난자 제공을 문제 삼아 황 교수와의 결별을 선언할 때 실질적 이유는 따로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팽배했습니다.
얼마 뒤 섀튼 교수가 황 교수 측과 특허 지분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의혹 해소의 단초가 됐습니다.
섀튼은 황 교수가 연구원의 난자를 사용한 사실을 시인하자 사이언스측에 요구해 자신은 2005년 연구에 제한적 역할만을 했고 사람의 난자를 다루는 일에는 관여하지도 않았다는 보충자료를 내게 했습니다.
앞으로 있을 지도 모르는 윤리논란에서 자신은 윤리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추론됩니다.
그리고 다시 2005년 황 교수 논문 부록 사진 가운데 일부 오류가 있었고 이 사진은 섀튼 교수가 제공한 것이라는 사이언스측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새튼 교수는 또 오늘 자신이 소속해 있는 피츠버그 대학 측에 자체 조사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황교수와 결별했다고는 하지만 무언가 황교수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의혹이 가는 대목입니다.
실제로 황 교수측은 섀튼의 결별 선언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의 해결이나 앞으로의 분화연구 등을 위해서 섀튼 교수와의 재결합을 강력히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재결합이 성사될 경우 윤리적으로 검증됐고 황 교수팀 파견 연구원을 통해 관련 기술도 확보한 섀튼 교수에게 연구의 주도권이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모든 논란의 중심에 섀튼 교수가 있을 수도 있다는 추론이 과학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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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의 중심에 섀튼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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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2-08 21:10:4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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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튼교수가 속해있는 피츠버그 대학측도 황교수 연구논란 진상조사에서 나설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논란에서 빼놓을수 없는 인물인 섀튼교수, 그의 행적이 의혹에 싸여있습니다.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섀튼 교수가 연구원의 난자 제공을 문제 삼아 황 교수와의 결별을 선언할 때 실질적 이유는 따로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팽배했습니다.
얼마 뒤 섀튼 교수가 황 교수 측과 특허 지분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의혹 해소의 단초가 됐습니다.
섀튼은 황 교수가 연구원의 난자를 사용한 사실을 시인하자 사이언스측에 요구해 자신은 2005년 연구에 제한적 역할만을 했고 사람의 난자를 다루는 일에는 관여하지도 않았다는 보충자료를 내게 했습니다.
앞으로 있을 지도 모르는 윤리논란에서 자신은 윤리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추론됩니다.
그리고 다시 2005년 황 교수 논문 부록 사진 가운데 일부 오류가 있었고 이 사진은 섀튼 교수가 제공한 것이라는 사이언스측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새튼 교수는 또 오늘 자신이 소속해 있는 피츠버그 대학 측에 자체 조사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황교수와 결별했다고는 하지만 무언가 황교수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의혹이 가는 대목입니다.
실제로 황 교수측은 섀튼의 결별 선언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의 해결이나 앞으로의 분화연구 등을 위해서 섀튼 교수와의 재결합을 강력히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재결합이 성사될 경우 윤리적으로 검증됐고 황 교수팀 파견 연구원을 통해 관련 기술도 확보한 섀튼 교수에게 연구의 주도권이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모든 논란의 중심에 섀튼 교수가 있을 수도 있다는 추론이 과학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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