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대통령, 말레이시아 ‘신행정도시’ 방문

입력 2005.12.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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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압둘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IT와 BT 등 각 분야의 교류 확대에 합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말레이시아의 신행정도시를 둘러봤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김태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이 말레이시아의 신행정도시 푸트르자야를 찾았습니다.

10년전 건설을 시작, 오는 2010년 완성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유심히 듣고 봤습니다.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1시간 거리.

말레이시아 역시 건설 초기 찬반 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총리실이 자리를 잡았고, 2009년까지는 거의 전 부처가 옮겨집니다.

<인터뷰>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 : "사업초기에는 다양한 의견 있었고 반대도 있었지만 도시가 건설되면서 도시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평가하게 됐고"

노 대통령은 앞서 푸트르자야의 총리실에서 압둘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방위산업과 IT, BT 분야 등의 교류 확대에 합의했습니다.

중소기업 협력 확대 약정, 석유 공동개발과 신생에너지 분야의 협력 약정 등도 체결됐습니다.

말레이시아는 5억 9천만 아세안 국가들 가운데 우리나라의 제 1교역 대상국입니다.

노 대통령은 저녁땐 말레이시아 왕궁에서 시라주딘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은 '세일즈 외교'의 일환으로 세렘반 한국투자기업단지를 찾아 기업인들과 현지 노동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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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 대통령, 말레이시아 ‘신행정도시’ 방문
    • 입력 2005-12-10 07: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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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압둘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IT와 BT 등 각 분야의 교류 확대에 합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말레이시아의 신행정도시를 둘러봤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김태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이 말레이시아의 신행정도시 푸트르자야를 찾았습니다. 10년전 건설을 시작, 오는 2010년 완성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유심히 듣고 봤습니다.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1시간 거리. 말레이시아 역시 건설 초기 찬반 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총리실이 자리를 잡았고, 2009년까지는 거의 전 부처가 옮겨집니다. <인터뷰>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 : "사업초기에는 다양한 의견 있었고 반대도 있었지만 도시가 건설되면서 도시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평가하게 됐고" 노 대통령은 앞서 푸트르자야의 총리실에서 압둘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방위산업과 IT, BT 분야 등의 교류 확대에 합의했습니다. 중소기업 협력 확대 약정, 석유 공동개발과 신생에너지 분야의 협력 약정 등도 체결됐습니다. 말레이시아는 5억 9천만 아세안 국가들 가운데 우리나라의 제 1교역 대상국입니다. 노 대통령은 저녁땐 말레이시아 왕궁에서 시라주딘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은 '세일즈 외교'의 일환으로 세렘반 한국투자기업단지를 찾아 기업인들과 현지 노동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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