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선 가스 질식 2명 숨져
입력 2005.12.10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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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준설 작업을 하던 배에서 선원 3명이 가스에 질식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오늘 사건 사고 최지영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150톤급 바지선에서 선원 3명이 가스에 질식한 시각은 오늘 오전 10시 45분쯤.
갑판장 이 모 씨가 누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밀폐된 탱크의 맨홀 뚜껑을 열고 들어갔다 쓰러졌고, 뒤따라 들어간 선원 2명도 함께 가스에 질식했습니다.
환기를 하지 않고, 장기간 밀폐된 탱크 안으로 들어간 것이 화를 불렀습니다.
<인터뷰> 정민술(울산해양경찰서 형사계) : "염분과 선박의 철판이 장기간 접촉하면서 부식에 의한 산화 가스가 발생했고, 산소 부족으로 인해 질식사한 것이다."
오늘 오후 3시 20분쯤에는 부산역 2층 대합실에서 KTX 플랫폼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멈춰서면서 승객 22명이 20여 분동안 갇히기도 했습니다.
부산역측은 적정 무게 초과로 사고가 났다며 승객들의 승차권을 전액 환불하거나 교환조치했습니다.
검문 도중 뺑소니 차에 치여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부산 금정경찰서 23살 정기수 상경이 사고 13일만인 어젯밤 11시쯤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침례병원에 빈소를 마련하고 금정경찰서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
KBS뉴스 최지영입니다.
준설 작업을 하던 배에서 선원 3명이 가스에 질식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오늘 사건 사고 최지영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150톤급 바지선에서 선원 3명이 가스에 질식한 시각은 오늘 오전 10시 45분쯤.
갑판장 이 모 씨가 누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밀폐된 탱크의 맨홀 뚜껑을 열고 들어갔다 쓰러졌고, 뒤따라 들어간 선원 2명도 함께 가스에 질식했습니다.
환기를 하지 않고, 장기간 밀폐된 탱크 안으로 들어간 것이 화를 불렀습니다.
<인터뷰> 정민술(울산해양경찰서 형사계) : "염분과 선박의 철판이 장기간 접촉하면서 부식에 의한 산화 가스가 발생했고, 산소 부족으로 인해 질식사한 것이다."
오늘 오후 3시 20분쯤에는 부산역 2층 대합실에서 KTX 플랫폼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멈춰서면서 승객 22명이 20여 분동안 갇히기도 했습니다.
부산역측은 적정 무게 초과로 사고가 났다며 승객들의 승차권을 전액 환불하거나 교환조치했습니다.
검문 도중 뺑소니 차에 치여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부산 금정경찰서 23살 정기수 상경이 사고 13일만인 어젯밤 11시쯤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침례병원에 빈소를 마련하고 금정경찰서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
KBS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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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지선 가스 질식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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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2-10 21:19:4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준설 작업을 하던 배에서 선원 3명이 가스에 질식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오늘 사건 사고 최지영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150톤급 바지선에서 선원 3명이 가스에 질식한 시각은 오늘 오전 10시 45분쯤.
갑판장 이 모 씨가 누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밀폐된 탱크의 맨홀 뚜껑을 열고 들어갔다 쓰러졌고, 뒤따라 들어간 선원 2명도 함께 가스에 질식했습니다.
환기를 하지 않고, 장기간 밀폐된 탱크 안으로 들어간 것이 화를 불렀습니다.
<인터뷰> 정민술(울산해양경찰서 형사계) : "염분과 선박의 철판이 장기간 접촉하면서 부식에 의한 산화 가스가 발생했고, 산소 부족으로 인해 질식사한 것이다."
오늘 오후 3시 20분쯤에는 부산역 2층 대합실에서 KTX 플랫폼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멈춰서면서 승객 22명이 20여 분동안 갇히기도 했습니다.
부산역측은 적정 무게 초과로 사고가 났다며 승객들의 승차권을 전액 환불하거나 교환조치했습니다.
검문 도중 뺑소니 차에 치여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부산 금정경찰서 23살 정기수 상경이 사고 13일만인 어젯밤 11시쯤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침례병원에 빈소를 마련하고 금정경찰서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
KBS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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