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경북도의회, 은퇴 과학자 마을 조성 ‘제동’ 외

경북도의회가 안동·예천신도시에 추진되고 있는 은퇴 과학자 마을 조성 사업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경북도의회는 은퇴 과학자 유치를 위해 정주와 연구를 지원하는 조례안을 심의하면서 사업 목적과 대상 범위 등이 모호하다며 처리를 유보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은퇴 과학자들을 유치해 지역의 새로운 동력을 만든다는 취지로 정주와 연구 등이 가능한 45 가구 규모의 과학자 마을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봉화에 산업폐기물 매립장 추진…주민 반발

봉화군에 대규모 산업폐기물 매립시설 건립이 추진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설 예정부지 주변 주민 등으로 구성된 폐기물 허가 반대 투쟁위원회는 오늘 집회를 열고, 주민 건강권을 침해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매립시설 건립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봉화읍 도촌리 일대에 추진중인 산업폐기물 매립시설은 매립부지 8만여 제곱미터 규모로,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한국국학진흥원, 문희경 배우 홍보대사 위촉

한국국학진흥원이 배우 문희경 씨를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배우 문희경 씨는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고, 힙합과 트로트 등 새로운 장르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2천9년에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서 3천여 명의 이야기할머니가 8천3백여 교육기관에서 우리의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예천군, 빈집 정비·활용 방안 모색

예천군이 관내 빈집 실태 조사를 마치고 정비계획과 활용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예천군이 한국부동산원과 업무협약을 하고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조사한 결과 관내 빈집은 8백여 채이며, 이 가운데 활용 가능한 집은 53채, 관리 대상은 6백십여 채, 정비 대상은 9십여 채였습니다.

예천군은 이번 조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빈집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