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틀째 폭설에 4명 사망…80명 일시 대피
입력 2024.11.28 (19:11)
수정 2024.11.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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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경기도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4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어제부터 경기도 용인에는 47.5cm의 많은 눈이 내렸고, 광주 43.7cm, 군포 43.1cm, 수원 43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기록적인 눈으로 안전사고로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어제 양평의 한 농가에서는 제설 도중 천막형 차고가 무너져 70대 남성이 숨졌고, 평택시 골프장에서는 상부 철제 그물이 붕괴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용인시에서는 마당에서 제설을 하던 도중 나무가 넘어져 60대 남성이 숨졌고, 안성의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는 캐노피가 떨어져 70대 남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기도는 이들 사고의 자연재난 여부는 시군 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천의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무너질 조짐이 보여 8가구, 16명이 사전 대피하는 등 모두 49가구, 80명이 대피했습니다.
양평 양서면 등에서는 전력선이 단전돼 1만 272가구가 불편을 겪었고, 복구율은 72%입니다.
나무가 넘어져 도로 통행이 지장을 받는 사고가 85건 신고됐고, 비닐하우스 13동이 무너졌습니다.
경기도는 제설차량 2,129대와 기타 장비 만 574대, 인력 3만 6,3838명을 투입해 제설제 5만여 톤을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어제부터 경기도 용인에는 47.5cm의 많은 눈이 내렸고, 광주 43.7cm, 군포 43.1cm, 수원 43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기록적인 눈으로 안전사고로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어제 양평의 한 농가에서는 제설 도중 천막형 차고가 무너져 70대 남성이 숨졌고, 평택시 골프장에서는 상부 철제 그물이 붕괴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용인시에서는 마당에서 제설을 하던 도중 나무가 넘어져 60대 남성이 숨졌고, 안성의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는 캐노피가 떨어져 70대 남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기도는 이들 사고의 자연재난 여부는 시군 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천의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무너질 조짐이 보여 8가구, 16명이 사전 대피하는 등 모두 49가구, 80명이 대피했습니다.
양평 양서면 등에서는 전력선이 단전돼 1만 272가구가 불편을 겪었고, 복구율은 72%입니다.
나무가 넘어져 도로 통행이 지장을 받는 사고가 85건 신고됐고, 비닐하우스 13동이 무너졌습니다.
경기도는 제설차량 2,129대와 기타 장비 만 574대, 인력 3만 6,3838명을 투입해 제설제 5만여 톤을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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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경기도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4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어제부터 경기도 용인에는 47.5cm의 많은 눈이 내렸고, 광주 43.7cm, 군포 43.1cm, 수원 43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기록적인 눈으로 안전사고로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어제 양평의 한 농가에서는 제설 도중 천막형 차고가 무너져 70대 남성이 숨졌고, 평택시 골프장에서는 상부 철제 그물이 붕괴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용인시에서는 마당에서 제설을 하던 도중 나무가 넘어져 60대 남성이 숨졌고, 안성의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는 캐노피가 떨어져 70대 남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기도는 이들 사고의 자연재난 여부는 시군 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천의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무너질 조짐이 보여 8가구, 16명이 사전 대피하는 등 모두 49가구, 80명이 대피했습니다.
양평 양서면 등에서는 전력선이 단전돼 1만 272가구가 불편을 겪었고, 복구율은 72%입니다.
나무가 넘어져 도로 통행이 지장을 받는 사고가 85건 신고됐고, 비닐하우스 13동이 무너졌습니다.
경기도는 제설차량 2,129대와 기타 장비 만 574대, 인력 3만 6,3838명을 투입해 제설제 5만여 톤을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어제부터 경기도 용인에는 47.5cm의 많은 눈이 내렸고, 광주 43.7cm, 군포 43.1cm, 수원 43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기록적인 눈으로 안전사고로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어제 양평의 한 농가에서는 제설 도중 천막형 차고가 무너져 70대 남성이 숨졌고, 평택시 골프장에서는 상부 철제 그물이 붕괴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용인시에서는 마당에서 제설을 하던 도중 나무가 넘어져 60대 남성이 숨졌고, 안성의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는 캐노피가 떨어져 70대 남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기도는 이들 사고의 자연재난 여부는 시군 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천의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무너질 조짐이 보여 8가구, 16명이 사전 대피하는 등 모두 49가구, 80명이 대피했습니다.
양평 양서면 등에서는 전력선이 단전돼 1만 272가구가 불편을 겪었고, 복구율은 72%입니다.
나무가 넘어져 도로 통행이 지장을 받는 사고가 85건 신고됐고, 비닐하우스 13동이 무너졌습니다.
경기도는 제설차량 2,129대와 기타 장비 만 574대, 인력 3만 6,3838명을 투입해 제설제 5만여 톤을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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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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