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 공설시장 ‘치매 안심 시장’으로 조성

입력 2024.12.02 (07:45) 수정 2024.12.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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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원 공설시장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치매 안심 시장'으로 조성됩니다.

임실군이 오는 21일부터 임실산타축제를 개최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원시가 남원 공설시장을 고령층은 물론 치매 환자와 가족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치매 안심 시장'으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원 공설시장 내 54개 상가는 시장 안에 옛 추억 속 기억을 되살릴 '피어나는 기억 점방'과 '치매 환자 장보기 모의훈련' 등을 진행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달 남원 공설시장상인회와 치매 안심 시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 안심가게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서유미/남원시보건소 치매관리팀장 : "앞으로도 치매 환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환경 개선을 추진하여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해 가겠습니다."]

임실 산타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립니다.

임실군은 지난해 역대 최다 관광객 수인 11만 명이 다녀감에 따라, 올해는 축제 기간을 닷새로 이틀 더 연장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대형 음식 부스를 30%가량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축제 기간 이벤트 광장에서 높이 5m, 길이 50m의 대형 눈썰매장을 첫 운영할 계획입니다.

[최은실/임실군 관광기획팀 :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이 화려한 크리스마스 경관을 통해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과 함께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진안 용담호 인근 용평 쉼터에 '진안 용담호 수석전시관'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전시관에서는 용담댐 건설 시 강물을 막으면서 채취된 금강호피석 등 2백여 점의 수석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관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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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남원 공설시장 ‘치매 안심 시장’으로 조성
    • 입력 2024-12-02 07:45:12
    • 수정2024-12-02 09:26:51
    뉴스광장(전주)
[앵커]

남원 공설시장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치매 안심 시장'으로 조성됩니다.

임실군이 오는 21일부터 임실산타축제를 개최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원시가 남원 공설시장을 고령층은 물론 치매 환자와 가족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치매 안심 시장'으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원 공설시장 내 54개 상가는 시장 안에 옛 추억 속 기억을 되살릴 '피어나는 기억 점방'과 '치매 환자 장보기 모의훈련' 등을 진행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달 남원 공설시장상인회와 치매 안심 시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 안심가게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서유미/남원시보건소 치매관리팀장 : "앞으로도 치매 환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환경 개선을 추진하여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해 가겠습니다."]

임실 산타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립니다.

임실군은 지난해 역대 최다 관광객 수인 11만 명이 다녀감에 따라, 올해는 축제 기간을 닷새로 이틀 더 연장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대형 음식 부스를 30%가량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축제 기간 이벤트 광장에서 높이 5m, 길이 50m의 대형 눈썰매장을 첫 운영할 계획입니다.

[최은실/임실군 관광기획팀 :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이 화려한 크리스마스 경관을 통해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과 함께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진안 용담호 인근 용평 쉼터에 '진안 용담호 수석전시관'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전시관에서는 용담댐 건설 시 강물을 막으면서 채취된 금강호피석 등 2백여 점의 수석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관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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