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동해안 시군의회, 일본산 암컷대게 수입 금지 촉구 외

강원 동해안 시군의회가 일본산 암컷 대게 수입 금지를 촉구했습니다.

강릉과 동해, 양양 등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은 최근 의장협의회를 열고, 일본산 암컷 대게와 체장 미달 대게가 부산항을 통해 통관돼 유통, 판매되고 있다며 정부의 암컷 대게 수입허가 조치를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또, 정부 규제를 받지 않는 일본산 암컷 대게가 국내산 불법 대게와 혼합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산 암컷 대게 수입 금지를 촉구했습니다.

강릉 ‘창경바리 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전통 어법인 강릉 '창경바리 어업'이 강원도 최초로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창경바리 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4호로 지정돼 3년간 유산 복원과 계승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창경바리 어업은 유리가 달린 커다란 물안경, 이른바 '창경'으로 성게와 미역 등을 채취하는 전통 어법으로 1970년대까지 강원도에서 성행하다 현재는 강릉시 강동면 일원에서만 명맥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정선군립병원, 이달부터 산부인과 개설 진료

정선군립병원이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이달(12월)부터 산부인과를 개설해 운영합니다.

정선군립병원 산부인과는 전문의 1명과 간호사 2명을 확보해 오늘(2일)부터 외래 진료를 시작하고, 내년 3월까지 의료 장비를 추가로 도입해 임산부 관리 등 종합적인 산부인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앞서 정선군은 보건복지부의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해마다 국비 2억 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동해시, 연말 기념 고향사랑기부제 감사 행사 실시

동해시가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감사 행사를 실시합니다.

동해시는 이달(12월) 20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 원 이상 기부한 시민 7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동해시 지역 특산품과 관광지 입장권 등을 증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답례품 신청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이달(12월) 말쯤 개별 통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