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곳곳 ‘윤석열 퇴진’ 촛불…“탄핵·내란시도 처벌”
입력 2024.12.04 (21:50)
수정 2024.12.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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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 대통령의 계엄령 발동과 해제 소식에 전남 곳곳에서도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와 시국선언이 잇따랐습니다.
이번 사건은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반발해온 지역사회의 부정적 여론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8년 만에 순천 도심 한복판에서 촛불이 다시 켜졌습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와 순천 지역 사회단체들이 주도한 전남비상시국대회.
계엄령 발동과 해제 소식을 접한 시민들도 삼삼오오 함께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이 민주주의 체제를 사실상 무너뜨리려 했다며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박현지·유지은/순천여고 2학년 : "야자하면서 봤거든요 비상계엄 내려진 것. 그런데 그것 보고 눈물 차오르고 그래서. 저도 어리지만 어이가 없어서 꼭 탄핵됐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시위 나왔어요."]
쌀쌀한 날씨에도 목포 평화광장에서도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이제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상복/목포대학교 교수 : "윤석열을 탄핵시키고 내란죄를 물어 체포해서 감옥에 넣어야 한다는 것. 그렇지 않으면 윤석열과 그 주구들은 그보다 더한 쿠데타를 시도할 것입니다."]
여수와 광양에서도 대통령 탄핵과 사법처리를 촉구하는 비상시국대회가 잇따라 열렸고, 대학가에서도 이른 아침 일부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대통령 퇴진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신우준/순천대학교 4학년 :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문제나 이런 문제들이 제일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이 내란행위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윤 대통령 퇴진 투쟁에 앞장서겠다며 퇴진이 이뤄질 때까지 매일 비상시국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최관식/민주노총 전남본부 부본부장 : "노동탄압, 민생탄압, 평화파괴로 일관한 반역의 역사를 청산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의 새로운 사회를 건설할 것입니다."]
진보당 전남도당도 '내란범인 대통령과 일당을 즉시 체포해야 한다'며 전남 22개 시군에 시국 농성장을 꾸려 대통령 퇴진 투쟁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조민웅·이우재
윤 대통령의 계엄령 발동과 해제 소식에 전남 곳곳에서도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와 시국선언이 잇따랐습니다.
이번 사건은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반발해온 지역사회의 부정적 여론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8년 만에 순천 도심 한복판에서 촛불이 다시 켜졌습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와 순천 지역 사회단체들이 주도한 전남비상시국대회.
계엄령 발동과 해제 소식을 접한 시민들도 삼삼오오 함께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이 민주주의 체제를 사실상 무너뜨리려 했다며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박현지·유지은/순천여고 2학년 : "야자하면서 봤거든요 비상계엄 내려진 것. 그런데 그것 보고 눈물 차오르고 그래서. 저도 어리지만 어이가 없어서 꼭 탄핵됐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시위 나왔어요."]
쌀쌀한 날씨에도 목포 평화광장에서도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이제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상복/목포대학교 교수 : "윤석열을 탄핵시키고 내란죄를 물어 체포해서 감옥에 넣어야 한다는 것. 그렇지 않으면 윤석열과 그 주구들은 그보다 더한 쿠데타를 시도할 것입니다."]
여수와 광양에서도 대통령 탄핵과 사법처리를 촉구하는 비상시국대회가 잇따라 열렸고, 대학가에서도 이른 아침 일부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대통령 퇴진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신우준/순천대학교 4학년 :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문제나 이런 문제들이 제일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이 내란행위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윤 대통령 퇴진 투쟁에 앞장서겠다며 퇴진이 이뤄질 때까지 매일 비상시국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최관식/민주노총 전남본부 부본부장 : "노동탄압, 민생탄압, 평화파괴로 일관한 반역의 역사를 청산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의 새로운 사회를 건설할 것입니다."]
진보당 전남도당도 '내란범인 대통령과 일당을 즉시 체포해야 한다'며 전남 22개 시군에 시국 농성장을 꾸려 대통령 퇴진 투쟁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조민웅·이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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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계엄령 발동과 해제 소식에 전남 곳곳에서도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와 시국선언이 잇따랐습니다.
이번 사건은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반발해온 지역사회의 부정적 여론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8년 만에 순천 도심 한복판에서 촛불이 다시 켜졌습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와 순천 지역 사회단체들이 주도한 전남비상시국대회.
계엄령 발동과 해제 소식을 접한 시민들도 삼삼오오 함께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이 민주주의 체제를 사실상 무너뜨리려 했다며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박현지·유지은/순천여고 2학년 : "야자하면서 봤거든요 비상계엄 내려진 것. 그런데 그것 보고 눈물 차오르고 그래서. 저도 어리지만 어이가 없어서 꼭 탄핵됐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시위 나왔어요."]
쌀쌀한 날씨에도 목포 평화광장에서도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이제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상복/목포대학교 교수 : "윤석열을 탄핵시키고 내란죄를 물어 체포해서 감옥에 넣어야 한다는 것. 그렇지 않으면 윤석열과 그 주구들은 그보다 더한 쿠데타를 시도할 것입니다."]
여수와 광양에서도 대통령 탄핵과 사법처리를 촉구하는 비상시국대회가 잇따라 열렸고, 대학가에서도 이른 아침 일부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대통령 퇴진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신우준/순천대학교 4학년 :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문제나 이런 문제들이 제일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이 내란행위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윤 대통령 퇴진 투쟁에 앞장서겠다며 퇴진이 이뤄질 때까지 매일 비상시국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최관식/민주노총 전남본부 부본부장 : "노동탄압, 민생탄압, 평화파괴로 일관한 반역의 역사를 청산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의 새로운 사회를 건설할 것입니다."]
진보당 전남도당도 '내란범인 대통령과 일당을 즉시 체포해야 한다'며 전남 22개 시군에 시국 농성장을 꾸려 대통령 퇴진 투쟁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조민웅·이우재
윤 대통령의 계엄령 발동과 해제 소식에 전남 곳곳에서도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와 시국선언이 잇따랐습니다.
이번 사건은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반발해온 지역사회의 부정적 여론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8년 만에 순천 도심 한복판에서 촛불이 다시 켜졌습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와 순천 지역 사회단체들이 주도한 전남비상시국대회.
계엄령 발동과 해제 소식을 접한 시민들도 삼삼오오 함께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이 민주주의 체제를 사실상 무너뜨리려 했다며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박현지·유지은/순천여고 2학년 : "야자하면서 봤거든요 비상계엄 내려진 것. 그런데 그것 보고 눈물 차오르고 그래서. 저도 어리지만 어이가 없어서 꼭 탄핵됐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시위 나왔어요."]
쌀쌀한 날씨에도 목포 평화광장에서도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이제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상복/목포대학교 교수 : "윤석열을 탄핵시키고 내란죄를 물어 체포해서 감옥에 넣어야 한다는 것. 그렇지 않으면 윤석열과 그 주구들은 그보다 더한 쿠데타를 시도할 것입니다."]
여수와 광양에서도 대통령 탄핵과 사법처리를 촉구하는 비상시국대회가 잇따라 열렸고, 대학가에서도 이른 아침 일부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대통령 퇴진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신우준/순천대학교 4학년 :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문제나 이런 문제들이 제일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이 내란행위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윤 대통령 퇴진 투쟁에 앞장서겠다며 퇴진이 이뤄질 때까지 매일 비상시국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최관식/민주노총 전남본부 부본부장 : "노동탄압, 민생탄압, 평화파괴로 일관한 반역의 역사를 청산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의 새로운 사회를 건설할 것입니다."]
진보당 전남도당도 '내란범인 대통령과 일당을 즉시 체포해야 한다'며 전남 22개 시군에 시국 농성장을 꾸려 대통령 퇴진 투쟁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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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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