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노성일’ 파국 이른 동반자
입력 2005.12.16 (22:1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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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우석,노성일, 두 사람은 줄기세포 연구의 동반자였지만 이제는 서로를 비난하는 적으로 돌아서 파국을 맞았습니다.
애증의 두 사람 관계를 양민효 기가자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우석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의 공동연구는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황 교수가 불임시술 전문 의사이자 줄기세포 권위자인 노 이사장과 시험관 아기 전문가인 서울대 문신용 교수에게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제안한 것입니다.
노 이사장이 운영하는 미즈메디 병원은 당시 잉여배아로 만든 줄기세포주를 확보하고 미국 국립보건원에 세계 6대 줄기세포 센터로 등록돼 있을 정도로 줄기세포 관련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노 이사장은 미즈메디 병원과 서울대 소속 연구원 교류를 통해 황교수에게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전수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노 이사장은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난자를 황교수팀에 공급하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던 두사람은 지난달 21일 노 이사장이 보상금을 주고 구한 난자가 황교수팀 연구에 사용된 것은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하면서 다시 관계가 돈독해 진 듯 보였습니다.
<인터뷰>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난치병 치료의 돌파구 마련 위해 황교수와 상의없이 혼자서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줄기세포 연구 내용쪽으로 논란이 확산되면서 다시 갈등을 빚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노 이사장이 줄기세포가 조작됐다는 발언을 하고 오늘 다시 황교수와 노 이사장이 서로에게 의혹을 떠넘기면서 한때 동반자였던 두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황우석,노성일, 두 사람은 줄기세포 연구의 동반자였지만 이제는 서로를 비난하는 적으로 돌아서 파국을 맞았습니다.
애증의 두 사람 관계를 양민효 기가자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우석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의 공동연구는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황 교수가 불임시술 전문 의사이자 줄기세포 권위자인 노 이사장과 시험관 아기 전문가인 서울대 문신용 교수에게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제안한 것입니다.
노 이사장이 운영하는 미즈메디 병원은 당시 잉여배아로 만든 줄기세포주를 확보하고 미국 국립보건원에 세계 6대 줄기세포 센터로 등록돼 있을 정도로 줄기세포 관련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노 이사장은 미즈메디 병원과 서울대 소속 연구원 교류를 통해 황교수에게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전수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노 이사장은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난자를 황교수팀에 공급하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던 두사람은 지난달 21일 노 이사장이 보상금을 주고 구한 난자가 황교수팀 연구에 사용된 것은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하면서 다시 관계가 돈독해 진 듯 보였습니다.
<인터뷰>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난치병 치료의 돌파구 마련 위해 황교수와 상의없이 혼자서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줄기세포 연구 내용쪽으로 논란이 확산되면서 다시 갈등을 빚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노 이사장이 줄기세포가 조작됐다는 발언을 하고 오늘 다시 황교수와 노 이사장이 서로에게 의혹을 떠넘기면서 한때 동반자였던 두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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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우석-노성일’ 파국 이른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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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2-16 21:22:09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12/20051216/812294.jpg)
<앵커 멘트>
황우석,노성일, 두 사람은 줄기세포 연구의 동반자였지만 이제는 서로를 비난하는 적으로 돌아서 파국을 맞았습니다.
애증의 두 사람 관계를 양민효 기가자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우석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의 공동연구는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황 교수가 불임시술 전문 의사이자 줄기세포 권위자인 노 이사장과 시험관 아기 전문가인 서울대 문신용 교수에게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제안한 것입니다.
노 이사장이 운영하는 미즈메디 병원은 당시 잉여배아로 만든 줄기세포주를 확보하고 미국 국립보건원에 세계 6대 줄기세포 센터로 등록돼 있을 정도로 줄기세포 관련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노 이사장은 미즈메디 병원과 서울대 소속 연구원 교류를 통해 황교수에게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전수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노 이사장은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난자를 황교수팀에 공급하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던 두사람은 지난달 21일 노 이사장이 보상금을 주고 구한 난자가 황교수팀 연구에 사용된 것은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하면서 다시 관계가 돈독해 진 듯 보였습니다.
<인터뷰>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난치병 치료의 돌파구 마련 위해 황교수와 상의없이 혼자서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줄기세포 연구 내용쪽으로 논란이 확산되면서 다시 갈등을 빚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노 이사장이 줄기세포가 조작됐다는 발언을 하고 오늘 다시 황교수와 노 이사장이 서로에게 의혹을 떠넘기면서 한때 동반자였던 두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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