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 건강보험사 CEO 총격 살해범 얼굴 공개…탄피에 글자
입력 2024.12.06 (07:31)
수정 2024.12.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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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최고 경영자가 현지 시각 4일 총격으로 사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의 얼굴은 공개했지만, 아직 신원 확인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동도 트지 않은 이른 아침, 한 남성의 등을 향해 누군가 총을 겨눕니다.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총이 고장 난 듯 만지더니 다시 총격 자세를 취합니다.
그리고 길을 건너 사라집니다.
총격을 받고 숨진 사람은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의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톰슨입니다.
당일 투자자설명회를 하려던 그에 대한 총격은 의도된 것이었다는 게 현지 경찰의 판단입니다.
[제시카 티쉬/뉴욕시 경찰청장 : "모든 정황이, 이번 사건은 사전에 계획된, 그를 표적으로 한 공격이었음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전 사건 현장 주변에서 복면을 쓴 채 커피를 주문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또 범행 약 15분 뒤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는 모습이 폐쇄회로 TV에 잡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후 맨해튼의 한 숙박시설에서 촬영된 용의자의 얼굴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습니다.
범행 동기는 불분명한 가운데 현장에서 발견된 탄피에선 부인, 방어, 처리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는 이 문구가 보험사들이 보험 지급을 거부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을 언급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험금과 관련한 불만이 범행 동기였을 수 있다는 해석입니다.
[지크 웅거/현상금 사냥꾼 : "(동영상에서) 총기의 소음기가 고장을 일으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가 고용된 킬러는 아니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사건이 벌어진 현장은 뉴욕 맨해튼의 명소인 뉴욕현대미술관이나 타임스스퀘어 등과 가까워 매일 수많은 관광객이 지나는 곳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촬영:서대영/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최유나 김나영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최고 경영자가 현지 시각 4일 총격으로 사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의 얼굴은 공개했지만, 아직 신원 확인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동도 트지 않은 이른 아침, 한 남성의 등을 향해 누군가 총을 겨눕니다.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총이 고장 난 듯 만지더니 다시 총격 자세를 취합니다.
그리고 길을 건너 사라집니다.
총격을 받고 숨진 사람은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의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톰슨입니다.
당일 투자자설명회를 하려던 그에 대한 총격은 의도된 것이었다는 게 현지 경찰의 판단입니다.
[제시카 티쉬/뉴욕시 경찰청장 : "모든 정황이, 이번 사건은 사전에 계획된, 그를 표적으로 한 공격이었음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전 사건 현장 주변에서 복면을 쓴 채 커피를 주문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또 범행 약 15분 뒤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는 모습이 폐쇄회로 TV에 잡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후 맨해튼의 한 숙박시설에서 촬영된 용의자의 얼굴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습니다.
범행 동기는 불분명한 가운데 현장에서 발견된 탄피에선 부인, 방어, 처리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는 이 문구가 보험사들이 보험 지급을 거부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을 언급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험금과 관련한 불만이 범행 동기였을 수 있다는 해석입니다.
[지크 웅거/현상금 사냥꾼 : "(동영상에서) 총기의 소음기가 고장을 일으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가 고용된 킬러는 아니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사건이 벌어진 현장은 뉴욕 맨해튼의 명소인 뉴욕현대미술관이나 타임스스퀘어 등과 가까워 매일 수많은 관광객이 지나는 곳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촬영:서대영/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최유나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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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6 08:35:00
[앵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최고 경영자가 현지 시각 4일 총격으로 사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의 얼굴은 공개했지만, 아직 신원 확인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동도 트지 않은 이른 아침, 한 남성의 등을 향해 누군가 총을 겨눕니다.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총이 고장 난 듯 만지더니 다시 총격 자세를 취합니다.
그리고 길을 건너 사라집니다.
총격을 받고 숨진 사람은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의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톰슨입니다.
당일 투자자설명회를 하려던 그에 대한 총격은 의도된 것이었다는 게 현지 경찰의 판단입니다.
[제시카 티쉬/뉴욕시 경찰청장 : "모든 정황이, 이번 사건은 사전에 계획된, 그를 표적으로 한 공격이었음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전 사건 현장 주변에서 복면을 쓴 채 커피를 주문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또 범행 약 15분 뒤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는 모습이 폐쇄회로 TV에 잡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후 맨해튼의 한 숙박시설에서 촬영된 용의자의 얼굴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습니다.
범행 동기는 불분명한 가운데 현장에서 발견된 탄피에선 부인, 방어, 처리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는 이 문구가 보험사들이 보험 지급을 거부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을 언급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험금과 관련한 불만이 범행 동기였을 수 있다는 해석입니다.
[지크 웅거/현상금 사냥꾼 : "(동영상에서) 총기의 소음기가 고장을 일으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가 고용된 킬러는 아니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사건이 벌어진 현장은 뉴욕 맨해튼의 명소인 뉴욕현대미술관이나 타임스스퀘어 등과 가까워 매일 수많은 관광객이 지나는 곳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촬영:서대영/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최유나 김나영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최고 경영자가 현지 시각 4일 총격으로 사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의 얼굴은 공개했지만, 아직 신원 확인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동도 트지 않은 이른 아침, 한 남성의 등을 향해 누군가 총을 겨눕니다.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총이 고장 난 듯 만지더니 다시 총격 자세를 취합니다.
그리고 길을 건너 사라집니다.
총격을 받고 숨진 사람은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의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톰슨입니다.
당일 투자자설명회를 하려던 그에 대한 총격은 의도된 것이었다는 게 현지 경찰의 판단입니다.
[제시카 티쉬/뉴욕시 경찰청장 : "모든 정황이, 이번 사건은 사전에 계획된, 그를 표적으로 한 공격이었음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전 사건 현장 주변에서 복면을 쓴 채 커피를 주문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또 범행 약 15분 뒤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는 모습이 폐쇄회로 TV에 잡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후 맨해튼의 한 숙박시설에서 촬영된 용의자의 얼굴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습니다.
범행 동기는 불분명한 가운데 현장에서 발견된 탄피에선 부인, 방어, 처리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는 이 문구가 보험사들이 보험 지급을 거부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을 언급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험금과 관련한 불만이 범행 동기였을 수 있다는 해석입니다.
[지크 웅거/현상금 사냥꾼 : "(동영상에서) 총기의 소음기가 고장을 일으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가 고용된 킬러는 아니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사건이 벌어진 현장은 뉴욕 맨해튼의 명소인 뉴욕현대미술관이나 타임스스퀘어 등과 가까워 매일 수많은 관광객이 지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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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서대영/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최유나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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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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