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민심 ‘尹에서 국힘으로’…탄핵 부결 후폭풍
입력 2024.12.09 (21:49)
수정 2024.12.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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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탄핵 정국을 둘러싼 혼란과 갈등은 지역에서 큰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규탄대회가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으로 공세를 키우고 있는 상황인데요.
시민사회단체뿐 아니라 종교계에서도 정치권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천주교 대전교구가 조금 전 시국미사에 이어 지금은 거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죠?
[리포트]
네, 이곳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사태와 탄핵소추안 무산을 규탄하는 목소리로 가득차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촛불을 들고 벌써 한 시간 가량 거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앞서 저녁 7시부터는 천주교 대흥동성당에서 시국미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집전한 김용태 마태오 신부는 비상계엄이라는 내란과 폭거에 항거하며 천주교 사제들도 거리와 광장으로 나와 시민들과 뜻을 함께한다고 밝혔는데요.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민심을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과 힘없는 사람들이 기댈 수 있는 곳은 오직 법과 정의라며, 법을 부정하고, 정의를 부정하는 정부와 정당은 발 디딜 곳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탄핵을 촉구하는 각계의 목소리는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외치며 시민들이 거리에 나선 지 일주일째 되는 내일도, 대전 충남의 주요 대학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또, 대전 둔산동과 천안 신부동 등 지역 곳곳에서는 연일 수천 명의 시민이 모여, 탄핵안 재표결이 이뤄지는 이번 주말까지 정권 퇴진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우리들공원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안성복/영상편집:서현관
이처럼 탄핵 정국을 둘러싼 혼란과 갈등은 지역에서 큰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규탄대회가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으로 공세를 키우고 있는 상황인데요.
시민사회단체뿐 아니라 종교계에서도 정치권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천주교 대전교구가 조금 전 시국미사에 이어 지금은 거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죠?
[리포트]
네, 이곳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사태와 탄핵소추안 무산을 규탄하는 목소리로 가득차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촛불을 들고 벌써 한 시간 가량 거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앞서 저녁 7시부터는 천주교 대흥동성당에서 시국미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집전한 김용태 마태오 신부는 비상계엄이라는 내란과 폭거에 항거하며 천주교 사제들도 거리와 광장으로 나와 시민들과 뜻을 함께한다고 밝혔는데요.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민심을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과 힘없는 사람들이 기댈 수 있는 곳은 오직 법과 정의라며, 법을 부정하고, 정의를 부정하는 정부와 정당은 발 디딜 곳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탄핵을 촉구하는 각계의 목소리는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외치며 시민들이 거리에 나선 지 일주일째 되는 내일도, 대전 충남의 주요 대학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또, 대전 둔산동과 천안 신부동 등 지역 곳곳에서는 연일 수천 명의 시민이 모여, 탄핵안 재표결이 이뤄지는 이번 주말까지 정권 퇴진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우리들공원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안성복/영상편집:서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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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9 22:17:05

[앵커]
이처럼 탄핵 정국을 둘러싼 혼란과 갈등은 지역에서 큰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규탄대회가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으로 공세를 키우고 있는 상황인데요.
시민사회단체뿐 아니라 종교계에서도 정치권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천주교 대전교구가 조금 전 시국미사에 이어 지금은 거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죠?
[리포트]
네, 이곳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사태와 탄핵소추안 무산을 규탄하는 목소리로 가득차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촛불을 들고 벌써 한 시간 가량 거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앞서 저녁 7시부터는 천주교 대흥동성당에서 시국미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집전한 김용태 마태오 신부는 비상계엄이라는 내란과 폭거에 항거하며 천주교 사제들도 거리와 광장으로 나와 시민들과 뜻을 함께한다고 밝혔는데요.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민심을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과 힘없는 사람들이 기댈 수 있는 곳은 오직 법과 정의라며, 법을 부정하고, 정의를 부정하는 정부와 정당은 발 디딜 곳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탄핵을 촉구하는 각계의 목소리는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외치며 시민들이 거리에 나선 지 일주일째 되는 내일도, 대전 충남의 주요 대학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또, 대전 둔산동과 천안 신부동 등 지역 곳곳에서는 연일 수천 명의 시민이 모여, 탄핵안 재표결이 이뤄지는 이번 주말까지 정권 퇴진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우리들공원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안성복/영상편집:서현관
이처럼 탄핵 정국을 둘러싼 혼란과 갈등은 지역에서 큰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규탄대회가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으로 공세를 키우고 있는 상황인데요.
시민사회단체뿐 아니라 종교계에서도 정치권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천주교 대전교구가 조금 전 시국미사에 이어 지금은 거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죠?
[리포트]
네, 이곳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사태와 탄핵소추안 무산을 규탄하는 목소리로 가득차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촛불을 들고 벌써 한 시간 가량 거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앞서 저녁 7시부터는 천주교 대흥동성당에서 시국미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집전한 김용태 마태오 신부는 비상계엄이라는 내란과 폭거에 항거하며 천주교 사제들도 거리와 광장으로 나와 시민들과 뜻을 함께한다고 밝혔는데요.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민심을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과 힘없는 사람들이 기댈 수 있는 곳은 오직 법과 정의라며, 법을 부정하고, 정의를 부정하는 정부와 정당은 발 디딜 곳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탄핵을 촉구하는 각계의 목소리는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외치며 시민들이 거리에 나선 지 일주일째 되는 내일도, 대전 충남의 주요 대학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또, 대전 둔산동과 천안 신부동 등 지역 곳곳에서는 연일 수천 명의 시민이 모여, 탄핵안 재표결이 이뤄지는 이번 주말까지 정권 퇴진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우리들공원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안성복/영상편집:서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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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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