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볼리비아 대선 外 2건

입력 2005.12.18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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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2의 차베스 탄생 여부로 전세계 이목이 집중된 볼리비아 대선이 오늘 실시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나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남미 볼리비아의 미래를 좌우할 대통령 선거가 오늘 실시됐습니다.

아직까지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반미,반자본주의 노선을 추구하는 사회주의운동당 모랄레스 총재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모랄레스(볼리비아 대선 후보): "과거 총으로 원주민을 죽였던 사람들이 이제 거짓말로 우릴 죽이려 하고 있지만 볼리비아 국민과 세계는 더이상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겁니다"

원주민 출신인 모랄레스 후보는 코카인 재배의 합법화와 남미 좌파권의 동맹을 강조하는 등 제2의 차베스로 불리고 있어 투표 결과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홍수로 4백여 명의 목숨을 잃은 인도 남부 첸나이에서 이번엔 대형 압사 사고가 나 43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홍수로 집을 잃은 이재민 5천여 명이 구호품 교환권을 먼저 받기위해 한꺼번에 구호센터로 몰리면서 순식간에 벌어졌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성탄절을 일주일 앞둔 바티칸에서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수천 명의 신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혔습니다.

올해 오스트리아에서 기증한 30미터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예수 탄생을 축하하며 전 세계에 사랑의 빛을 밝히게 됩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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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볼리비아 대선 外 2건
    • 입력 2005-12-18 21:30:1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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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2의 차베스 탄생 여부로 전세계 이목이 집중된 볼리비아 대선이 오늘 실시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나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남미 볼리비아의 미래를 좌우할 대통령 선거가 오늘 실시됐습니다. 아직까지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반미,반자본주의 노선을 추구하는 사회주의운동당 모랄레스 총재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모랄레스(볼리비아 대선 후보): "과거 총으로 원주민을 죽였던 사람들이 이제 거짓말로 우릴 죽이려 하고 있지만 볼리비아 국민과 세계는 더이상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겁니다" 원주민 출신인 모랄레스 후보는 코카인 재배의 합법화와 남미 좌파권의 동맹을 강조하는 등 제2의 차베스로 불리고 있어 투표 결과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홍수로 4백여 명의 목숨을 잃은 인도 남부 첸나이에서 이번엔 대형 압사 사고가 나 43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홍수로 집을 잃은 이재민 5천여 명이 구호품 교환권을 먼저 받기위해 한꺼번에 구호센터로 몰리면서 순식간에 벌어졌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성탄절을 일주일 앞둔 바티칸에서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수천 명의 신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혔습니다. 올해 오스트리아에서 기증한 30미터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예수 탄생을 축하하며 전 세계에 사랑의 빛을 밝히게 됩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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