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내일 다소 누그러져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습니다. 서울이 영하 14, 장수가 영하 23.2도 등 영하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강도 꽁꽁얼어붙었습니다. 특히 서울은 1980년 이후 25년만에 12월 기온으로는 가장 낮았는데요 이번 추위는 오늘을 고비로 서서히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름모습입니다. 서해안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깊숙히 밀려들어와 오늘은 서울 등 내륙지방까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도 호남지역에 내리고 있는 눈은 대부분 오늘중에 그치겠고 전북 서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영동과 영남지방의 건조주의보와 경보는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9도 등 전국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5, 6도 이상 오르겠고 낮기온도 서울이 0, 전주 3, 부산 6도로 대부분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을 중심으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수요일,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나면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목요일부터 강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날씨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