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도 첨단 기술로…충북 스마트팜 연구 본격화
입력 2024.12.23 (10:46)
수정 2024.12.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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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의 영향을 덜 받고 노동력도 줄일 수 있는 첨단 농업 자동화 시설에 대한 관심이 큰데요.
충청북도가 이런 '스마트팜' 전문 연구 시설을 갖추고 미래 농업 준비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메라를 단 기계가 온실 속 농작물 사이를 오갑니다.
작물을 수시로 촬영해 생육 상태를 분석한 뒤 관리자에게 전달합니다.
다른 온실에선 작물 상태에 따라 방제 작업이 자동으로 이뤄지고, 천창 설비와 냉·난방 장치도 설정한 온도와 습도대로 알아서 가동됩니다.
충북농업기술원이 스마트팜을 연구하기 위해 만든 전문 실증 시설입니다.
7천여 ㎡ 규모의 대형 온실 형태로, 93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김은정/충북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 : "사람도 성격이 다 다르듯이, 작물은 생육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 다 다릅니다. 작물이 좋아하는 온도,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시설에서는 스마트팜 재배 작물을 다양화하기 위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스마트팜은 초기 시설 투자 비용 부담이 커,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좋은 몇몇 작물만 주로 재배되고 있어섭니다.
[이현규/청주 스마트팜 재배 농민 : "(농업) 환경 제어를 컴퓨터와 사람이 동업하는 관계로 할 수 있다 보니까 더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고, 스트레스를 덜 주기 때문에 생산량이 더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충북은 전체 284만여 ㎡ 스마트팜 농지의 90%에서 토마토와 딸기, 오이 세 가지만 재배되고 있습니다.
[조은희/충북농업기술원장 : "충북에 맞는 스마트 농업 기술은 어떤 것인지 연구하고, 최적의 생육 환경 모델을 개발하고 생역학 검증을 하고 농가에 보급하게 될 겁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특히 온도 변화에 민감한 천연물 소재로도 스마트팜 연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날씨의 영향을 덜 받고 노동력도 줄일 수 있는 첨단 농업 자동화 시설에 대한 관심이 큰데요.
충청북도가 이런 '스마트팜' 전문 연구 시설을 갖추고 미래 농업 준비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메라를 단 기계가 온실 속 농작물 사이를 오갑니다.
작물을 수시로 촬영해 생육 상태를 분석한 뒤 관리자에게 전달합니다.
다른 온실에선 작물 상태에 따라 방제 작업이 자동으로 이뤄지고, 천창 설비와 냉·난방 장치도 설정한 온도와 습도대로 알아서 가동됩니다.
충북농업기술원이 스마트팜을 연구하기 위해 만든 전문 실증 시설입니다.
7천여 ㎡ 규모의 대형 온실 형태로, 93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김은정/충북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 : "사람도 성격이 다 다르듯이, 작물은 생육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 다 다릅니다. 작물이 좋아하는 온도,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시설에서는 스마트팜 재배 작물을 다양화하기 위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스마트팜은 초기 시설 투자 비용 부담이 커,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좋은 몇몇 작물만 주로 재배되고 있어섭니다.
[이현규/청주 스마트팜 재배 농민 : "(농업) 환경 제어를 컴퓨터와 사람이 동업하는 관계로 할 수 있다 보니까 더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고, 스트레스를 덜 주기 때문에 생산량이 더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충북은 전체 284만여 ㎡ 스마트팜 농지의 90%에서 토마토와 딸기, 오이 세 가지만 재배되고 있습니다.
[조은희/충북농업기술원장 : "충북에 맞는 스마트 농업 기술은 어떤 것인지 연구하고, 최적의 생육 환경 모델을 개발하고 생역학 검증을 하고 농가에 보급하게 될 겁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특히 온도 변화에 민감한 천연물 소재로도 스마트팜 연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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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23 11: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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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영향을 덜 받고 노동력도 줄일 수 있는 첨단 농업 자동화 시설에 대한 관심이 큰데요.
충청북도가 이런 '스마트팜' 전문 연구 시설을 갖추고 미래 농업 준비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메라를 단 기계가 온실 속 농작물 사이를 오갑니다.
작물을 수시로 촬영해 생육 상태를 분석한 뒤 관리자에게 전달합니다.
다른 온실에선 작물 상태에 따라 방제 작업이 자동으로 이뤄지고, 천창 설비와 냉·난방 장치도 설정한 온도와 습도대로 알아서 가동됩니다.
충북농업기술원이 스마트팜을 연구하기 위해 만든 전문 실증 시설입니다.
7천여 ㎡ 규모의 대형 온실 형태로, 93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김은정/충북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 : "사람도 성격이 다 다르듯이, 작물은 생육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 다 다릅니다. 작물이 좋아하는 온도,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시설에서는 스마트팜 재배 작물을 다양화하기 위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스마트팜은 초기 시설 투자 비용 부담이 커,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좋은 몇몇 작물만 주로 재배되고 있어섭니다.
[이현규/청주 스마트팜 재배 농민 : "(농업) 환경 제어를 컴퓨터와 사람이 동업하는 관계로 할 수 있다 보니까 더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고, 스트레스를 덜 주기 때문에 생산량이 더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충북은 전체 284만여 ㎡ 스마트팜 농지의 90%에서 토마토와 딸기, 오이 세 가지만 재배되고 있습니다.
[조은희/충북농업기술원장 : "충북에 맞는 스마트 농업 기술은 어떤 것인지 연구하고, 최적의 생육 환경 모델을 개발하고 생역학 검증을 하고 농가에 보급하게 될 겁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특히 온도 변화에 민감한 천연물 소재로도 스마트팜 연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날씨의 영향을 덜 받고 노동력도 줄일 수 있는 첨단 농업 자동화 시설에 대한 관심이 큰데요.
충청북도가 이런 '스마트팜' 전문 연구 시설을 갖추고 미래 농업 준비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메라를 단 기계가 온실 속 농작물 사이를 오갑니다.
작물을 수시로 촬영해 생육 상태를 분석한 뒤 관리자에게 전달합니다.
다른 온실에선 작물 상태에 따라 방제 작업이 자동으로 이뤄지고, 천창 설비와 냉·난방 장치도 설정한 온도와 습도대로 알아서 가동됩니다.
충북농업기술원이 스마트팜을 연구하기 위해 만든 전문 실증 시설입니다.
7천여 ㎡ 규모의 대형 온실 형태로, 93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김은정/충북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 : "사람도 성격이 다 다르듯이, 작물은 생육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 다 다릅니다. 작물이 좋아하는 온도,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시설에서는 스마트팜 재배 작물을 다양화하기 위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스마트팜은 초기 시설 투자 비용 부담이 커,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좋은 몇몇 작물만 주로 재배되고 있어섭니다.
[이현규/청주 스마트팜 재배 농민 : "(농업) 환경 제어를 컴퓨터와 사람이 동업하는 관계로 할 수 있다 보니까 더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고, 스트레스를 덜 주기 때문에 생산량이 더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충북은 전체 284만여 ㎡ 스마트팜 농지의 90%에서 토마토와 딸기, 오이 세 가지만 재배되고 있습니다.
[조은희/충북농업기술원장 : "충북에 맞는 스마트 농업 기술은 어떤 것인지 연구하고, 최적의 생육 환경 모델을 개발하고 생역학 검증을 하고 농가에 보급하게 될 겁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특히 온도 변화에 민감한 천연물 소재로도 스마트팜 연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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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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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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