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주의보…“고위험군 예방 접종해야”
입력 2024.12.24 (21:43)
수정 2024.12.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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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플루엔자,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심해 유행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인데요.
서둘러 예방 접종하고,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어린이병원.
오전 내내 각종 호흡기 감염병으로 병원을 찾은 대기 환자가 물밀듯 밀려옵니다.
[유은희/진천군 덕산읍 : "(아이가) 기침하길래 검사해 보려고 왔어요. 아무래도 독감이 한 번 걸리면 후유증도 오래가니까 감기 걸리면 독감으로 갈까 봐 우려되는 부분이 있긴 해요."]
특히 독감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최근 2주간 이 병원에만 100명 넘는 독감 환자가 다녀갔는데, 대부분 전염력이 강한 A형 독감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전국 의원급 병원 300곳의 표본 감시 결과, 이달 둘째 주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천 명당 13.6명이었습니다.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8.6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병원 8곳을 표본으로 하는 충북에서도 4주 전, 2명에서 7.6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김 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바이러스균들이 여러 가지 혼재된 상태로 많이 돌고 있는데, 개인위생이 제일 중요합니다. 외출하고 났을 때 손발 깨끗하게 씻으셔야 하고요."]
충북 지역 주요 고위험군의 독감 예방 접종률은 65세 어르신이 81.7%로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임신부는 52.1%,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는 64.9% 수준입니다.
보건 당국은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계속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위험군은 서둘러 독감과 코로나19 예방 접종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오은지
인플루엔자,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심해 유행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인데요.
서둘러 예방 접종하고,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어린이병원.
오전 내내 각종 호흡기 감염병으로 병원을 찾은 대기 환자가 물밀듯 밀려옵니다.
[유은희/진천군 덕산읍 : "(아이가) 기침하길래 검사해 보려고 왔어요. 아무래도 독감이 한 번 걸리면 후유증도 오래가니까 감기 걸리면 독감으로 갈까 봐 우려되는 부분이 있긴 해요."]
특히 독감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최근 2주간 이 병원에만 100명 넘는 독감 환자가 다녀갔는데, 대부분 전염력이 강한 A형 독감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전국 의원급 병원 300곳의 표본 감시 결과, 이달 둘째 주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천 명당 13.6명이었습니다.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8.6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병원 8곳을 표본으로 하는 충북에서도 4주 전, 2명에서 7.6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김 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바이러스균들이 여러 가지 혼재된 상태로 많이 돌고 있는데, 개인위생이 제일 중요합니다. 외출하고 났을 때 손발 깨끗하게 씻으셔야 하고요."]
충북 지역 주요 고위험군의 독감 예방 접종률은 65세 어르신이 81.7%로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임신부는 52.1%,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는 64.9% 수준입니다.
보건 당국은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계속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위험군은 서둘러 독감과 코로나19 예방 접종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오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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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24 22: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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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심해 유행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인데요.
서둘러 예방 접종하고,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어린이병원.
오전 내내 각종 호흡기 감염병으로 병원을 찾은 대기 환자가 물밀듯 밀려옵니다.
[유은희/진천군 덕산읍 : "(아이가) 기침하길래 검사해 보려고 왔어요. 아무래도 독감이 한 번 걸리면 후유증도 오래가니까 감기 걸리면 독감으로 갈까 봐 우려되는 부분이 있긴 해요."]
특히 독감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최근 2주간 이 병원에만 100명 넘는 독감 환자가 다녀갔는데, 대부분 전염력이 강한 A형 독감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전국 의원급 병원 300곳의 표본 감시 결과, 이달 둘째 주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천 명당 13.6명이었습니다.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8.6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병원 8곳을 표본으로 하는 충북에서도 4주 전, 2명에서 7.6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김 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바이러스균들이 여러 가지 혼재된 상태로 많이 돌고 있는데, 개인위생이 제일 중요합니다. 외출하고 났을 때 손발 깨끗하게 씻으셔야 하고요."]
충북 지역 주요 고위험군의 독감 예방 접종률은 65세 어르신이 81.7%로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임신부는 52.1%,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는 64.9% 수준입니다.
보건 당국은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계속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위험군은 서둘러 독감과 코로나19 예방 접종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오은지
인플루엔자,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심해 유행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인데요.
서둘러 예방 접종하고,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어린이병원.
오전 내내 각종 호흡기 감염병으로 병원을 찾은 대기 환자가 물밀듯 밀려옵니다.
[유은희/진천군 덕산읍 : "(아이가) 기침하길래 검사해 보려고 왔어요. 아무래도 독감이 한 번 걸리면 후유증도 오래가니까 감기 걸리면 독감으로 갈까 봐 우려되는 부분이 있긴 해요."]
특히 독감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최근 2주간 이 병원에만 100명 넘는 독감 환자가 다녀갔는데, 대부분 전염력이 강한 A형 독감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전국 의원급 병원 300곳의 표본 감시 결과, 이달 둘째 주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천 명당 13.6명이었습니다.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8.6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병원 8곳을 표본으로 하는 충북에서도 4주 전, 2명에서 7.6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김 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바이러스균들이 여러 가지 혼재된 상태로 많이 돌고 있는데, 개인위생이 제일 중요합니다. 외출하고 났을 때 손발 깨끗하게 씻으셔야 하고요."]
충북 지역 주요 고위험군의 독감 예방 접종률은 65세 어르신이 81.7%로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임신부는 52.1%,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는 64.9% 수준입니다.
보건 당국은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계속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위험군은 서둘러 독감과 코로나19 예방 접종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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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강사완/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오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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