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이틀째 분화…80m용암 뿜어내 [잇슈 SNS]

입력 2024.12.26 (06:48) 수정 2024.12.26 (06: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하와이에서 두번째로 큰 화산이자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인 킬라우에아 화산이 지난 9월에 이어 또다시 폭발했습니다.

부글부글 끓는 용암 기둥이 엄청난 기세로 솟구치고 삽시간에 주변 전체가 시뻘건 용암 바다로 변신합니다.

현지시간 23일 미국 하와이주 빅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이 석 달여 만에 다시 분화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분화는 화산 정상부 칼데라에서 발생했으며 다음날 이틀째까지 분화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23일 새벽 4시쯤엔 80미터 높이까지 용암이 분출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국은 화산 분화가 시작되자 적색경보를 발령했다가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판단해 경보 수준을 '주의'로 낮춘 상탠데요.

다만 이산화황이 포함된 화산가스는 인체와 농작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외출 금지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들어 킬라우에아 화산은 지난 6월과 9월 중순에도 분화가 일어났는데요.

앞서 2018년에는 이 화산의 대규모 분출로 700채가 넘는 주택이 파괴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이틀째 분화…80m용암 뿜어내 [잇슈 SNS]
    • 입력 2024-12-26 06:48:42
    • 수정2024-12-26 06:53:11
    뉴스광장 1부
미국 하와이에서 두번째로 큰 화산이자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인 킬라우에아 화산이 지난 9월에 이어 또다시 폭발했습니다.

부글부글 끓는 용암 기둥이 엄청난 기세로 솟구치고 삽시간에 주변 전체가 시뻘건 용암 바다로 변신합니다.

현지시간 23일 미국 하와이주 빅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이 석 달여 만에 다시 분화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분화는 화산 정상부 칼데라에서 발생했으며 다음날 이틀째까지 분화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23일 새벽 4시쯤엔 80미터 높이까지 용암이 분출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국은 화산 분화가 시작되자 적색경보를 발령했다가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판단해 경보 수준을 '주의'로 낮춘 상탠데요.

다만 이산화황이 포함된 화산가스는 인체와 농작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외출 금지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들어 킬라우에아 화산은 지난 6월과 9월 중순에도 분화가 일어났는데요.

앞서 2018년에는 이 화산의 대규모 분출로 700채가 넘는 주택이 파괴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