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김영록 지사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는 위헌” 외

입력 2024.12.26 (19:48) 수정 2024.12.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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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한덕수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는 위헌이고 위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오늘(26) 전남도청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탄핵 정국이 길어지면서 도정 현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 총리가 헌법재판관 3명을 임명하지 않고 여야 합의를 요구한 것은 명백한 월권으로 헌법재판관을 즉각 임명해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통합의대 큰 성과…‘333 프로젝트’ 추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결단으로 국립의과대학교 설립에 진전을 이뤄낸 것을 올해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내년 3월 의대 정원 배정을 위한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2년 연속 국고 9조 원을 달성한 것 역시 큰 성과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지사는 2034년까지 벤처·스타트업 기업 3천 개, 연매출액 백억 원 이상 기업 3백 개, 상장기업을 30개까지 늘리는 '333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목포대-가천대, 반도체 인재 양성 협약

국립목포대학교 화합물반도체 센터가 최근 가천대학교 시스템반도체설계 전문 인재 양성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학생과 연구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집니다.

가천대 전문 인재 양성사업단은 반도체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지원을 담당하고 목포대 화합물반도체 센터는 지역 기반 인재 발굴과 교육 참여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서해해경 “1인 조업·자동조타 주의해야”

서해해양경찰청이 1인 조업과 자동조타 운항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늘(26) 오후 목포북항에서 '바다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서해 해경은 어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혼자 조업하는 어선이 늘었지만 사고가 발생할 경우 조력자가 없어 신속한 구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어민들에게 자동조타장치에만 의존하는 운항 습관을 지양할 것을 당부하고 사고 발생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등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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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김영록 지사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는 위헌” 외
    • 입력 2024-12-26 19:48:43
    • 수정2024-12-26 20:35:47
    뉴스7(광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한덕수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는 위헌이고 위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오늘(26) 전남도청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탄핵 정국이 길어지면서 도정 현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 총리가 헌법재판관 3명을 임명하지 않고 여야 합의를 요구한 것은 명백한 월권으로 헌법재판관을 즉각 임명해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통합의대 큰 성과…‘333 프로젝트’ 추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결단으로 국립의과대학교 설립에 진전을 이뤄낸 것을 올해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내년 3월 의대 정원 배정을 위한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2년 연속 국고 9조 원을 달성한 것 역시 큰 성과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지사는 2034년까지 벤처·스타트업 기업 3천 개, 연매출액 백억 원 이상 기업 3백 개, 상장기업을 30개까지 늘리는 '333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목포대-가천대, 반도체 인재 양성 협약

국립목포대학교 화합물반도체 센터가 최근 가천대학교 시스템반도체설계 전문 인재 양성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학생과 연구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집니다.

가천대 전문 인재 양성사업단은 반도체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지원을 담당하고 목포대 화합물반도체 센터는 지역 기반 인재 발굴과 교육 참여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서해해경 “1인 조업·자동조타 주의해야”

서해해양경찰청이 1인 조업과 자동조타 운항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늘(26) 오후 목포북항에서 '바다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서해 해경은 어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혼자 조업하는 어선이 늘었지만 사고가 발생할 경우 조력자가 없어 신속한 구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어민들에게 자동조타장치에만 의존하는 운항 습관을 지양할 것을 당부하고 사고 발생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등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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