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 깨비시장에 승용차 돌진…13명 중경상
입력 2024.12.31 (21:44)
수정 2024.12.3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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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1일) 낮 서울 양천구에 있는 시장으로 승용차가 돌진해 사람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열세 명이 다쳤고, 그중 네 명은 중상입니다.
운전자는 잘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했습니다.
최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색 차량이 빠른 속도로 시장 안으로 들이닥칩니다.
놀란 시민들은 다급히 몸을 피합니다.
오늘 오후 3시 50분쯤,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서울 양천구의 한 시장에 돌진했습니다.
[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소리가 '쾅쾅쾅쾅' 하더라고. (차가) 반쯤 떠서 옆 모서리로 막 오는 거야. 속도가 굉장했어요."]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사고 충격으로 곳곳에는 이렇게 잔해가 흩어져 있습니다.
사고 차량은 앞서 주행하던 버스를 앞질러가던 중, 갑자기 가속해 시장 입구로 돌진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보행자와 상점간판 등을 들이 받았고, 40미터 가량을 달린 뒤 멈춰섰습니다.
[김병근/시장 상인 : "과일과 기타 부산물들이 막 하늘에서 떨어졌고. 사람들이 피할 상황이 없이 한 열 몇 명이 쓰러져서…."]
이 사고로 모두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가운데 4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70대 운전자는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앞서 주행하던 차량을 피해 가속하던 중 시장 가판대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민 서원철/영상편집:신남규
오늘(31일) 낮 서울 양천구에 있는 시장으로 승용차가 돌진해 사람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열세 명이 다쳤고, 그중 네 명은 중상입니다.
운전자는 잘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했습니다.
최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색 차량이 빠른 속도로 시장 안으로 들이닥칩니다.
놀란 시민들은 다급히 몸을 피합니다.
오늘 오후 3시 50분쯤,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서울 양천구의 한 시장에 돌진했습니다.
[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소리가 '쾅쾅쾅쾅' 하더라고. (차가) 반쯤 떠서 옆 모서리로 막 오는 거야. 속도가 굉장했어요."]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사고 충격으로 곳곳에는 이렇게 잔해가 흩어져 있습니다.
사고 차량은 앞서 주행하던 버스를 앞질러가던 중, 갑자기 가속해 시장 입구로 돌진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보행자와 상점간판 등을 들이 받았고, 40미터 가량을 달린 뒤 멈춰섰습니다.
[김병근/시장 상인 : "과일과 기타 부산물들이 막 하늘에서 떨어졌고. 사람들이 피할 상황이 없이 한 열 몇 명이 쓰러져서…."]
이 사고로 모두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가운데 4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70대 운전자는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앞서 주행하던 차량을 피해 가속하던 중 시장 가판대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민 서원철/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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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31 21:44:21
- 수정2024-12-31 22:07:59
[앵커]
오늘(31일) 낮 서울 양천구에 있는 시장으로 승용차가 돌진해 사람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열세 명이 다쳤고, 그중 네 명은 중상입니다.
운전자는 잘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했습니다.
최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색 차량이 빠른 속도로 시장 안으로 들이닥칩니다.
놀란 시민들은 다급히 몸을 피합니다.
오늘 오후 3시 50분쯤,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서울 양천구의 한 시장에 돌진했습니다.
[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소리가 '쾅쾅쾅쾅' 하더라고. (차가) 반쯤 떠서 옆 모서리로 막 오는 거야. 속도가 굉장했어요."]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사고 충격으로 곳곳에는 이렇게 잔해가 흩어져 있습니다.
사고 차량은 앞서 주행하던 버스를 앞질러가던 중, 갑자기 가속해 시장 입구로 돌진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보행자와 상점간판 등을 들이 받았고, 40미터 가량을 달린 뒤 멈춰섰습니다.
[김병근/시장 상인 : "과일과 기타 부산물들이 막 하늘에서 떨어졌고. 사람들이 피할 상황이 없이 한 열 몇 명이 쓰러져서…."]
이 사고로 모두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가운데 4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70대 운전자는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앞서 주행하던 차량을 피해 가속하던 중 시장 가판대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민 서원철/영상편집:신남규
오늘(31일) 낮 서울 양천구에 있는 시장으로 승용차가 돌진해 사람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열세 명이 다쳤고, 그중 네 명은 중상입니다.
운전자는 잘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했습니다.
최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색 차량이 빠른 속도로 시장 안으로 들이닥칩니다.
놀란 시민들은 다급히 몸을 피합니다.
오늘 오후 3시 50분쯤,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서울 양천구의 한 시장에 돌진했습니다.
[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소리가 '쾅쾅쾅쾅' 하더라고. (차가) 반쯤 떠서 옆 모서리로 막 오는 거야. 속도가 굉장했어요."]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사고 충격으로 곳곳에는 이렇게 잔해가 흩어져 있습니다.
사고 차량은 앞서 주행하던 버스를 앞질러가던 중, 갑자기 가속해 시장 입구로 돌진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보행자와 상점간판 등을 들이 받았고, 40미터 가량을 달린 뒤 멈춰섰습니다.
[김병근/시장 상인 : "과일과 기타 부산물들이 막 하늘에서 떨어졌고. 사람들이 피할 상황이 없이 한 열 몇 명이 쓰러져서…."]
이 사고로 모두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가운데 4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70대 운전자는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앞서 주행하던 차량을 피해 가속하던 중 시장 가판대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민 서원철/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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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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