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례없이 정읍 지역에 집중된 이번 폭설은 서해상에서 들어오는 바람이 한 곳으로 모였기 때문입니다.
폭설은 밤사이에도 계속돼 내일까지 최고 30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폭설도 원인은 지난 4일부터 계속된 서해안 지역의 눈과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이번 눈은 전북 부안에서 정읍을 거쳐 광주에 이르는 지역에 시간당 10cm의 엄청난 눈이 집중돼 그야말로 눈 폭탄이었습니다.
영상 10도의 비교적 따뜻한 서해 바다 위를 영하 15도의 찬 공기가 지나면서 지속적으로 눈구름이 만들어졌고, 특히 바람이 호남 서해안 쪽으로 집중되면서 모인 눈구름은 눈 폭탄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기상청은 밤사이에도 이 같은 폭설이 계속되겠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오늘 밤에 5km 상공에서 영하 40도의 몹시 찬 공기가 내려오기 때문에 이번 눈의 고비는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가 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까지 호남지방에는 5에서 최고 30cm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 지역에도 5에서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북서풍이 지속적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서해안 지역의 눈은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쌓인 눈의 무게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밤사이 눈을 쓸어주는 등 계속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유례없이 정읍 지역에 집중된 이번 폭설은 서해상에서 들어오는 바람이 한 곳으로 모였기 때문입니다.
폭설은 밤사이에도 계속돼 내일까지 최고 30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폭설도 원인은 지난 4일부터 계속된 서해안 지역의 눈과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이번 눈은 전북 부안에서 정읍을 거쳐 광주에 이르는 지역에 시간당 10cm의 엄청난 눈이 집중돼 그야말로 눈 폭탄이었습니다.
영상 10도의 비교적 따뜻한 서해 바다 위를 영하 15도의 찬 공기가 지나면서 지속적으로 눈구름이 만들어졌고, 특히 바람이 호남 서해안 쪽으로 집중되면서 모인 눈구름은 눈 폭탄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기상청은 밤사이에도 이 같은 폭설이 계속되겠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오늘 밤에 5km 상공에서 영하 40도의 몹시 찬 공기가 내려오기 때문에 이번 눈의 고비는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가 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까지 호남지방에는 5에서 최고 30cm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 지역에도 5에서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북서풍이 지속적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서해안 지역의 눈은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쌓인 눈의 무게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밤사이 눈을 쓸어주는 등 계속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읍 ‘눈 폭탄’…최고 30cm 더 온다
-
- 입력 2005-12-21 20:09:07
<앵커 멘트>
유례없이 정읍 지역에 집중된 이번 폭설은 서해상에서 들어오는 바람이 한 곳으로 모였기 때문입니다.
폭설은 밤사이에도 계속돼 내일까지 최고 30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폭설도 원인은 지난 4일부터 계속된 서해안 지역의 눈과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이번 눈은 전북 부안에서 정읍을 거쳐 광주에 이르는 지역에 시간당 10cm의 엄청난 눈이 집중돼 그야말로 눈 폭탄이었습니다.
영상 10도의 비교적 따뜻한 서해 바다 위를 영하 15도의 찬 공기가 지나면서 지속적으로 눈구름이 만들어졌고, 특히 바람이 호남 서해안 쪽으로 집중되면서 모인 눈구름은 눈 폭탄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기상청은 밤사이에도 이 같은 폭설이 계속되겠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오늘 밤에 5km 상공에서 영하 40도의 몹시 찬 공기가 내려오기 때문에 이번 눈의 고비는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가 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까지 호남지방에는 5에서 최고 30cm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 지역에도 5에서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북서풍이 지속적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서해안 지역의 눈은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쌓인 눈의 무게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밤사이 눈을 쓸어주는 등 계속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기습 폭설 · 한파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