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인들 위해 택시 운행하는 이재민 노인
입력 2025.01.03 (19:34)
수정 2025.01.03 (19: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진 피해로 집을 잃은 택시 운전사가 지역 노인들을 위해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70살의 택시기사인 하마츠카 씨.
지난해 1월 노토반도 대지진 발생 당시 택시 영업을 하다 쓰나미 경보를 듣고 승객을 태운 채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집에 돌아와보니 지진으로 집은 모두 무너진 상태였습니다.
사실 이 집은 재작년 5월 진도 6의 강진 피해를 입어 겨우 수리를 마치고 다시 살기 시작한 곳인데요.
하지만 두번째 지진으로 또 무너져내리자 집을 떠나 생활해야 했습니다.
하마츠카 씨는 그래도 여전히 택시를 운행합니다.
그를 기다리는 지역 노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 :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주민 : "면허증도 반납해서 (방법이 없어요)."]
[하마츠카 기쿠오/택시기사/70살 :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쁩니다."]
이 지역은 고령화 비율이 높지만 대중교통 수단이 많지 않아 노인들에게 하마츠카 씨 택시는 귀중한 이동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지진 피해로 집을 잃은 택시 운전사가 지역 노인들을 위해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70살의 택시기사인 하마츠카 씨.
지난해 1월 노토반도 대지진 발생 당시 택시 영업을 하다 쓰나미 경보를 듣고 승객을 태운 채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집에 돌아와보니 지진으로 집은 모두 무너진 상태였습니다.
사실 이 집은 재작년 5월 진도 6의 강진 피해를 입어 겨우 수리를 마치고 다시 살기 시작한 곳인데요.
하지만 두번째 지진으로 또 무너져내리자 집을 떠나 생활해야 했습니다.
하마츠카 씨는 그래도 여전히 택시를 운행합니다.
그를 기다리는 지역 노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 :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주민 : "면허증도 반납해서 (방법이 없어요)."]
[하마츠카 기쿠오/택시기사/70살 :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쁩니다."]
이 지역은 고령화 비율이 높지만 대중교통 수단이 많지 않아 노인들에게 하마츠카 씨 택시는 귀중한 이동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노인들 위해 택시 운행하는 이재민 노인
-
- 입력 2025-01-03 19:34:08
- 수정2025-01-03 19:42:16
[앵커]
지진 피해로 집을 잃은 택시 운전사가 지역 노인들을 위해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70살의 택시기사인 하마츠카 씨.
지난해 1월 노토반도 대지진 발생 당시 택시 영업을 하다 쓰나미 경보를 듣고 승객을 태운 채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집에 돌아와보니 지진으로 집은 모두 무너진 상태였습니다.
사실 이 집은 재작년 5월 진도 6의 강진 피해를 입어 겨우 수리를 마치고 다시 살기 시작한 곳인데요.
하지만 두번째 지진으로 또 무너져내리자 집을 떠나 생활해야 했습니다.
하마츠카 씨는 그래도 여전히 택시를 운행합니다.
그를 기다리는 지역 노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 :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주민 : "면허증도 반납해서 (방법이 없어요)."]
[하마츠카 기쿠오/택시기사/70살 :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쁩니다."]
이 지역은 고령화 비율이 높지만 대중교통 수단이 많지 않아 노인들에게 하마츠카 씨 택시는 귀중한 이동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지진 피해로 집을 잃은 택시 운전사가 지역 노인들을 위해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70살의 택시기사인 하마츠카 씨.
지난해 1월 노토반도 대지진 발생 당시 택시 영업을 하다 쓰나미 경보를 듣고 승객을 태운 채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집에 돌아와보니 지진으로 집은 모두 무너진 상태였습니다.
사실 이 집은 재작년 5월 진도 6의 강진 피해를 입어 겨우 수리를 마치고 다시 살기 시작한 곳인데요.
하지만 두번째 지진으로 또 무너져내리자 집을 떠나 생활해야 했습니다.
하마츠카 씨는 그래도 여전히 택시를 운행합니다.
그를 기다리는 지역 노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 :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주민 : "면허증도 반납해서 (방법이 없어요)."]
[하마츠카 기쿠오/택시기사/70살 :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쁩니다."]
이 지역은 고령화 비율이 높지만 대중교통 수단이 많지 않아 노인들에게 하마츠카 씨 택시는 귀중한 이동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