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상가서 불…300여 명 구조
입력 2025.01.03 (21:43)
수정 2025.01.03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3일) 오후, 경기 성남시의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300여 명이 구조되거나 대피했습니다.
30여 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욱 기자, 불길은 완전히 잡혔다고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불은 두 시간 전에 완전히 꺼졌지만 현장에선 아직도 매캐한 냄새가 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 뒤로 건물 전체가 검게 그을리고 유리창도 깨져있는 모습인데요.
이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4시 40분쯤입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1분 뒤엔 대응 2단계로 올렸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로, 병원과 식당, 운동시설 등이 입점해 있어 평소에도 방문객이 많았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엔 30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민/구조자 : "(지하에서) 1층으로 나가려고 하니까 이미 연기가 들어오고 있고 통신이 서비스 제한, 불가 지역이라고 떠서 신고를 못하는 상황이었고."]
그러나 70여 명이 신속하게 대피했고, 지하에 고립됐던 30여 명을 포함해 240여 명도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친 뒤 다섯 차례에 걸쳐 내부 수색을 했는데 추가 고립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지금까지 130여 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가운데 3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뒤쪽 외부 주차장 방향으로 번져 연기가 밖으로 배출돼 인명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화재 현장에서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촬영기자:최재혁 허수곤/영상편집:김민섭
오늘(3일) 오후, 경기 성남시의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300여 명이 구조되거나 대피했습니다.
30여 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욱 기자, 불길은 완전히 잡혔다고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불은 두 시간 전에 완전히 꺼졌지만 현장에선 아직도 매캐한 냄새가 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 뒤로 건물 전체가 검게 그을리고 유리창도 깨져있는 모습인데요.
이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4시 40분쯤입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1분 뒤엔 대응 2단계로 올렸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로, 병원과 식당, 운동시설 등이 입점해 있어 평소에도 방문객이 많았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엔 30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민/구조자 : "(지하에서) 1층으로 나가려고 하니까 이미 연기가 들어오고 있고 통신이 서비스 제한, 불가 지역이라고 떠서 신고를 못하는 상황이었고."]
그러나 70여 명이 신속하게 대피했고, 지하에 고립됐던 30여 명을 포함해 240여 명도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친 뒤 다섯 차례에 걸쳐 내부 수색을 했는데 추가 고립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지금까지 130여 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가운데 3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뒤쪽 외부 주차장 방향으로 번져 연기가 밖으로 배출돼 인명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화재 현장에서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촬영기자:최재혁 허수곤/영상편집:김민섭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 성남 상가서 불…300여 명 구조
-
- 입력 2025-01-03 21:43:02
- 수정2025-01-03 22:04:13
[앵커]
오늘(3일) 오후, 경기 성남시의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300여 명이 구조되거나 대피했습니다.
30여 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욱 기자, 불길은 완전히 잡혔다고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불은 두 시간 전에 완전히 꺼졌지만 현장에선 아직도 매캐한 냄새가 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 뒤로 건물 전체가 검게 그을리고 유리창도 깨져있는 모습인데요.
이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4시 40분쯤입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1분 뒤엔 대응 2단계로 올렸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로, 병원과 식당, 운동시설 등이 입점해 있어 평소에도 방문객이 많았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엔 30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민/구조자 : "(지하에서) 1층으로 나가려고 하니까 이미 연기가 들어오고 있고 통신이 서비스 제한, 불가 지역이라고 떠서 신고를 못하는 상황이었고."]
그러나 70여 명이 신속하게 대피했고, 지하에 고립됐던 30여 명을 포함해 240여 명도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친 뒤 다섯 차례에 걸쳐 내부 수색을 했는데 추가 고립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지금까지 130여 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가운데 3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뒤쪽 외부 주차장 방향으로 번져 연기가 밖으로 배출돼 인명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화재 현장에서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촬영기자:최재혁 허수곤/영상편집:김민섭
오늘(3일) 오후, 경기 성남시의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300여 명이 구조되거나 대피했습니다.
30여 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욱 기자, 불길은 완전히 잡혔다고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불은 두 시간 전에 완전히 꺼졌지만 현장에선 아직도 매캐한 냄새가 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 뒤로 건물 전체가 검게 그을리고 유리창도 깨져있는 모습인데요.
이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4시 40분쯤입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1분 뒤엔 대응 2단계로 올렸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로, 병원과 식당, 운동시설 등이 입점해 있어 평소에도 방문객이 많았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엔 30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민/구조자 : "(지하에서) 1층으로 나가려고 하니까 이미 연기가 들어오고 있고 통신이 서비스 제한, 불가 지역이라고 떠서 신고를 못하는 상황이었고."]
그러나 70여 명이 신속하게 대피했고, 지하에 고립됐던 30여 명을 포함해 240여 명도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친 뒤 다섯 차례에 걸쳐 내부 수색을 했는데 추가 고립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지금까지 130여 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가운데 3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뒤쪽 외부 주차장 방향으로 번져 연기가 밖으로 배출돼 인명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화재 현장에서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촬영기자:최재혁 허수곤/영상편집:김민섭
-
-
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신현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