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위법 논란 속 서비스 시작
입력 2005.12.27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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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텔레비전에 컴퓨터 기능을 접목한 이른바 IP-TV가 위법 논란속에 처음으로 시험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신강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텔레비전 화면에 10여 개의 동영상 채널이 동시에 구현됩니다.
보고싶은 채널을 리모컨으로 고르면 즉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IP셋톱박스가 설치된 텔레비전에 광대역 통합망을 연결한 'IP-TV'를 KT가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컴퓨터가 아닌 텔레비전을 이용해 주식 거래와 온라인 게임은 물론, 주문형 비디오까지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희 (KT 미디어본부장): "내년도 상반기에 법제화가 완료가 되면 하반기에 국민들을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방송위는 IP-TV가 방송 본연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공공성과 공익성의 엄격한 통제를 받는 방송사와 달리 통신사는 IP-TV를 통해 자유롭게 방송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젭니다.
<인터뷰>오용수 (방송위 방송통신구조개편기획단 팀장): "방송의 공익성을 무시하고 오히려 과도한 상업성으로 흐를 우려들을 진입단계에서 검증해내는 것이 현재 방송사업 허가의 기본 취지입니다."
KT는 이런 위법 논란을 의식해 실시간 방송 등을 보류한 채 일단 시험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텔레비전에 컴퓨터 기능을 접목한 이른바 IP-TV가 위법 논란속에 처음으로 시험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신강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텔레비전 화면에 10여 개의 동영상 채널이 동시에 구현됩니다.
보고싶은 채널을 리모컨으로 고르면 즉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IP셋톱박스가 설치된 텔레비전에 광대역 통합망을 연결한 'IP-TV'를 KT가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컴퓨터가 아닌 텔레비전을 이용해 주식 거래와 온라인 게임은 물론, 주문형 비디오까지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희 (KT 미디어본부장): "내년도 상반기에 법제화가 완료가 되면 하반기에 국민들을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방송위는 IP-TV가 방송 본연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공공성과 공익성의 엄격한 통제를 받는 방송사와 달리 통신사는 IP-TV를 통해 자유롭게 방송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젭니다.
<인터뷰>오용수 (방송위 방송통신구조개편기획단 팀장): "방송의 공익성을 무시하고 오히려 과도한 상업성으로 흐를 우려들을 진입단계에서 검증해내는 것이 현재 방송사업 허가의 기본 취지입니다."
KT는 이런 위법 논란을 의식해 실시간 방송 등을 보류한 채 일단 시험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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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TV, 위법 논란 속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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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2-27 21:31:2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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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 컴퓨터 기능을 접목한 이른바 IP-TV가 위법 논란속에 처음으로 시험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신강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텔레비전 화면에 10여 개의 동영상 채널이 동시에 구현됩니다.
보고싶은 채널을 리모컨으로 고르면 즉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IP셋톱박스가 설치된 텔레비전에 광대역 통합망을 연결한 'IP-TV'를 KT가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컴퓨터가 아닌 텔레비전을 이용해 주식 거래와 온라인 게임은 물론, 주문형 비디오까지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희 (KT 미디어본부장): "내년도 상반기에 법제화가 완료가 되면 하반기에 국민들을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방송위는 IP-TV가 방송 본연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공공성과 공익성의 엄격한 통제를 받는 방송사와 달리 통신사는 IP-TV를 통해 자유롭게 방송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젭니다.
<인터뷰>오용수 (방송위 방송통신구조개편기획단 팀장): "방송의 공익성을 무시하고 오히려 과도한 상업성으로 흐를 우려들을 진입단계에서 검증해내는 것이 현재 방송사업 허가의 기본 취지입니다."
KT는 이런 위법 논란을 의식해 실시간 방송 등을 보류한 채 일단 시험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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