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약화? “우려를 기대로 만들겠다.”
입력 2025.02.05 (21:58)
수정 2025.02.0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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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K리그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시즌 광주FC는 핵심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이 약화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광주FC는 충분히 해볼만 하다며 더 높은 순위를 약속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단 이후 첫 국제무대인 ACLE에서 조 2위를 기록했지만, K리그1에서는 9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둔 광주FC.
올 시즌도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이정효 감독 전술의 핵심인 정호연 선수가 미국행을 확정했고, 이희균과 허율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광주FC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21년과 22년 광주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친 헤이스가 친정팀으로 복귀한데다 변준수, 김진호 등 이른바 '정효볼'을 구현할 수 있는 선수들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민기/광주FC 선수 : "누가 있건 없건 상관없이 우리는 팀으로 항상 싸우고 그랬을 때 자신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걱정이 안 되고요."]
이정효 감독 역시 광주가 구축해 놓은 시스템과 철학을 충분히 입혀 우려를 기대로 만들겠다면서 현실적인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이정효/광주FC 감독 : "어느 팀이 6위가 되든 6위 바지 끝을 잡더라도 중위권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는 또 ACLE와 K리그를 병행하며 시즌 막판 체력이 떨어진 지난해와 달리 ACLE 16강이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에 시즌 초부터 K리그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는 오는 15일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한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2년 연속 개막전 승리에 도전합니다.
광주는 수원을 상대로 통산 성적도 18승8패로 앞서고 있어 이번에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올 시즌에도 광주가 K리그와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현
프로축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K리그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시즌 광주FC는 핵심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이 약화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광주FC는 충분히 해볼만 하다며 더 높은 순위를 약속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단 이후 첫 국제무대인 ACLE에서 조 2위를 기록했지만, K리그1에서는 9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둔 광주FC.
올 시즌도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이정효 감독 전술의 핵심인 정호연 선수가 미국행을 확정했고, 이희균과 허율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광주FC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21년과 22년 광주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친 헤이스가 친정팀으로 복귀한데다 변준수, 김진호 등 이른바 '정효볼'을 구현할 수 있는 선수들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민기/광주FC 선수 : "누가 있건 없건 상관없이 우리는 팀으로 항상 싸우고 그랬을 때 자신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걱정이 안 되고요."]
이정효 감독 역시 광주가 구축해 놓은 시스템과 철학을 충분히 입혀 우려를 기대로 만들겠다면서 현실적인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이정효/광주FC 감독 : "어느 팀이 6위가 되든 6위 바지 끝을 잡더라도 중위권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는 또 ACLE와 K리그를 병행하며 시즌 막판 체력이 떨어진 지난해와 달리 ACLE 16강이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에 시즌 초부터 K리그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는 오는 15일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한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2년 연속 개막전 승리에 도전합니다.
광주는 수원을 상대로 통산 성적도 18승8패로 앞서고 있어 이번에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올 시즌에도 광주가 K리그와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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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약화? “우려를 기대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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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05 22:05:18
[앵커]
프로축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K리그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시즌 광주FC는 핵심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이 약화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광주FC는 충분히 해볼만 하다며 더 높은 순위를 약속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단 이후 첫 국제무대인 ACLE에서 조 2위를 기록했지만, K리그1에서는 9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둔 광주FC.
올 시즌도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이정효 감독 전술의 핵심인 정호연 선수가 미국행을 확정했고, 이희균과 허율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광주FC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21년과 22년 광주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친 헤이스가 친정팀으로 복귀한데다 변준수, 김진호 등 이른바 '정효볼'을 구현할 수 있는 선수들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민기/광주FC 선수 : "누가 있건 없건 상관없이 우리는 팀으로 항상 싸우고 그랬을 때 자신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걱정이 안 되고요."]
이정효 감독 역시 광주가 구축해 놓은 시스템과 철학을 충분히 입혀 우려를 기대로 만들겠다면서 현실적인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이정효/광주FC 감독 : "어느 팀이 6위가 되든 6위 바지 끝을 잡더라도 중위권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는 또 ACLE와 K리그를 병행하며 시즌 막판 체력이 떨어진 지난해와 달리 ACLE 16강이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에 시즌 초부터 K리그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는 오는 15일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한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2년 연속 개막전 승리에 도전합니다.
광주는 수원을 상대로 통산 성적도 18승8패로 앞서고 있어 이번에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올 시즌에도 광주가 K리그와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현
프로축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K리그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시즌 광주FC는 핵심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이 약화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광주FC는 충분히 해볼만 하다며 더 높은 순위를 약속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단 이후 첫 국제무대인 ACLE에서 조 2위를 기록했지만, K리그1에서는 9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둔 광주FC.
올 시즌도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이정효 감독 전술의 핵심인 정호연 선수가 미국행을 확정했고, 이희균과 허율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광주FC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21년과 22년 광주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친 헤이스가 친정팀으로 복귀한데다 변준수, 김진호 등 이른바 '정효볼'을 구현할 수 있는 선수들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민기/광주FC 선수 : "누가 있건 없건 상관없이 우리는 팀으로 항상 싸우고 그랬을 때 자신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걱정이 안 되고요."]
이정효 감독 역시 광주가 구축해 놓은 시스템과 철학을 충분히 입혀 우려를 기대로 만들겠다면서 현실적인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이정효/광주FC 감독 : "어느 팀이 6위가 되든 6위 바지 끝을 잡더라도 중위권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는 또 ACLE와 K리그를 병행하며 시즌 막판 체력이 떨어진 지난해와 달리 ACLE 16강이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에 시즌 초부터 K리그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는 오는 15일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한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2년 연속 개막전 승리에 도전합니다.
광주는 수원을 상대로 통산 성적도 18승8패로 앞서고 있어 이번에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올 시즌에도 광주가 K리그와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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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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