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오는 8일 제주서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예고 외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에서도 탄핵 찬성과 반대 측의 맞불집회가 예고됐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종교단체인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는 주말인 모레(8일) 오후 제주시청 일원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윤석열정권퇴진 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도 이날 제주시청 일원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제주도민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행여 있을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양측의 집회 구역을 분리하고, 집회 시작 시간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유도’ 남녕고 이현지…파리 그랜드슬램 은메달

여자 최중량급 유도 유망주 남녕고 이현지 선수가 지난 3일 프랑스 파리 그랜드슬램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현지 선수는 대회 준결승에서 지난해 도쿄 그랜드슬램 우승자인 일본의 아라이 마오를 한판승으로 꺾었고, 결승에서 프랑스의 레아퐁텐과 경기를 펼치다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기권해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이번 경기와 관련해 한국 여자유도 대표팀 감독이 국제유도연맹지도자 자격을 갖추지 못해 코치 자리에 앉지 못한 데다, 트레이너가 동행하지 못하며 한국 선수들의 컨디션과 부상관리에 신속한 대응이 미흡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SK FC,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관람 상품 출시

프로축구 제주SK FC가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경기관람 상품을 내놨습니다.

제주SK FC는 원정팬이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내면, 제공받는 포인트로 경기관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 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고향사랑기부 포인트로 경기관람 티켓을 구매하면, 경기 당일 제주공항과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오가는 왕복 셔틀버스도 제공됩니다.

올해부터 ‘제주형 1학생 1스포츠’ 본격 추진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제주형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1학생 1스포츠'는 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스포츠 활동을 편성해 모든 학생이 의무적으로 다양한 종목 가운데 하나를 하게 하는 것으로, 지역 내 공공·민간 체육시설을 활용해 전문체육지도자나 선수 출신 지도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 조성…전용도로 확충

제주도가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 조성에 본격 나섭니다.

제주도는 올해 3억 원을 들여 주시 연삼로와 연북로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합니다.

또 자전거 보급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달 안으로 도내 공유자전거 업체와 협약을 맺어 공직자 출퇴근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으로 자전거 시범학교 지정을 확대하고, 강정마을 자전거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