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순천 전남도의원들 “순천시, 민생 지원금 지급해야” 외

순천 출신 전남도의원들이 순천시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순천 지역구 전남도의원 8명 전원은 오늘 전남도 동부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회복지원금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순천시가 지원금 지급을 추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순천시가 다른 지자체보다 재정 여건이 나은 편이라며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수시, 청년 월세지원금 지급 2년으로 연장

여수시가 청년 대상 월세지원금 지급 기간을 2년으로 연장했습니다.

여수시는 '청년월세 특별지원금' 지급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이달 25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19살에서 34살까지 단독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며, 지원 기간 연장으로 월 20만 원씩 최대 4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청년월세 특별지원금으로 모두 12억 4천여 만원을 지급했습니다.

광양시, 학교 밖 청소년 공간 ‘꿈드림’ 개관

광양시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인 청소년 문화센터 '꿈드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꿈드림'은 청소년 센터 체육관동 지하를 보수해 프로그램실과 스터디실, 상담실, 북카페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꿈드림'은 검정고시 대비와 자격증 취득 과정, 진로진학 상담과 심리정서검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월 20만원까지 지급하는 교육참여수당과 급식비를 지원합니다.

고흥 봉암사 ‘이여재’ 전남 민속문화유산 지정

고흥 봉암사 이여재가 전라남도 민속문화유산에 지정됐습니다.

이여재는 고흥군 과역면 석봉리 가산마을에 있는 김녕 김씨 재실로, 양 끝에 온돌방을 설치하고 전면에 대청보다 높은 누마루를 둔 양식으로 이 형태가 고흥 지역에서만 확인된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또, 고문서와 족보 초고 자료를 소장하고 있고 족보 발행 등의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민속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