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신속 판결’ 채택…지방의회 대리전
입력 2025.02.12 (23:06)
수정 2025.02.1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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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속한 판결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울산 남구의회에 이어 시의회에서도 채택됐습니다.
탄핵 정국 속에 올해 첫 문을 연 지방 의회가 중앙 정치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시의회의 올해 첫 임시회 1차 본회의, 사법부의 신속하고 공정한 판결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상정됐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죄 등 주요 사건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공진혁/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 : "사법부의 신속하고 공정한 판결을 통해 법치주의와 국민 신뢰를 회복할 것을 촉구하는 것으로 우리 위원회에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원안 가결했습니다."]
건의안은 표결 끝에 민주당 의원 2명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19명 등 20명이 찬성해 가결됐습니다.
앞서 남구의회도 국민의힘 의원 7명이 찬성해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 윤석열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부터 지키기 위한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손근호/울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 : "윤석열 대통령이 위헌적 비상계엄으로 내란 혐의 수사를 받고 있는데도, 이 건의안은 그에 대한 비판은 없습니다. 오로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재판만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역 보수 단체와 여권은 이번 주말 태화강 둔치에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헌재의 심리가 종반으로 치닫는 지금, 건의안 채택 논란으로 지방의회가 중앙 정치의 대리전을 벌이는 가운데, 탄핵 찬반을 둘러싼 여파가 지역 정가를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최진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속한 판결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울산 남구의회에 이어 시의회에서도 채택됐습니다.
탄핵 정국 속에 올해 첫 문을 연 지방 의회가 중앙 정치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시의회의 올해 첫 임시회 1차 본회의, 사법부의 신속하고 공정한 판결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상정됐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죄 등 주요 사건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공진혁/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 : "사법부의 신속하고 공정한 판결을 통해 법치주의와 국민 신뢰를 회복할 것을 촉구하는 것으로 우리 위원회에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원안 가결했습니다."]
건의안은 표결 끝에 민주당 의원 2명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19명 등 20명이 찬성해 가결됐습니다.
앞서 남구의회도 국민의힘 의원 7명이 찬성해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 윤석열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부터 지키기 위한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손근호/울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 : "윤석열 대통령이 위헌적 비상계엄으로 내란 혐의 수사를 받고 있는데도, 이 건의안은 그에 대한 비판은 없습니다. 오로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재판만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역 보수 단체와 여권은 이번 주말 태화강 둔치에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헌재의 심리가 종반으로 치닫는 지금, 건의안 채택 논란으로 지방의회가 중앙 정치의 대리전을 벌이는 가운데, 탄핵 찬반을 둘러싼 여파가 지역 정가를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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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신속 판결’ 채택…지방의회 대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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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2 23:06:13
- 수정2025-02-12 23: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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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속한 판결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울산 남구의회에 이어 시의회에서도 채택됐습니다.
탄핵 정국 속에 올해 첫 문을 연 지방 의회가 중앙 정치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시의회의 올해 첫 임시회 1차 본회의, 사법부의 신속하고 공정한 판결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상정됐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죄 등 주요 사건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공진혁/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 : "사법부의 신속하고 공정한 판결을 통해 법치주의와 국민 신뢰를 회복할 것을 촉구하는 것으로 우리 위원회에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원안 가결했습니다."]
건의안은 표결 끝에 민주당 의원 2명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19명 등 20명이 찬성해 가결됐습니다.
앞서 남구의회도 국민의힘 의원 7명이 찬성해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 윤석열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부터 지키기 위한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손근호/울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 : "윤석열 대통령이 위헌적 비상계엄으로 내란 혐의 수사를 받고 있는데도, 이 건의안은 그에 대한 비판은 없습니다. 오로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재판만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역 보수 단체와 여권은 이번 주말 태화강 둔치에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헌재의 심리가 종반으로 치닫는 지금, 건의안 채택 논란으로 지방의회가 중앙 정치의 대리전을 벌이는 가운데, 탄핵 찬반을 둘러싼 여파가 지역 정가를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최진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속한 판결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울산 남구의회에 이어 시의회에서도 채택됐습니다.
탄핵 정국 속에 올해 첫 문을 연 지방 의회가 중앙 정치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시의회의 올해 첫 임시회 1차 본회의, 사법부의 신속하고 공정한 판결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상정됐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죄 등 주요 사건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공진혁/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 : "사법부의 신속하고 공정한 판결을 통해 법치주의와 국민 신뢰를 회복할 것을 촉구하는 것으로 우리 위원회에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원안 가결했습니다."]
건의안은 표결 끝에 민주당 의원 2명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19명 등 20명이 찬성해 가결됐습니다.
앞서 남구의회도 국민의힘 의원 7명이 찬성해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 윤석열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부터 지키기 위한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손근호/울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 : "윤석열 대통령이 위헌적 비상계엄으로 내란 혐의 수사를 받고 있는데도, 이 건의안은 그에 대한 비판은 없습니다. 오로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재판만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역 보수 단체와 여권은 이번 주말 태화강 둔치에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헌재의 심리가 종반으로 치닫는 지금, 건의안 채택 논란으로 지방의회가 중앙 정치의 대리전을 벌이는 가운데, 탄핵 찬반을 둘러싼 여파가 지역 정가를 달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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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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