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미국 남부 가뭄 속 화재 비상 外 2건

입력 2005.12.29 (22:13)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남부에 화재까지 잇따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 들어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주에서 일어난 화재는 모두 100여 건, 적어도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불에 타버린 건물도 100채가 넘고 일부 지역에는 주민 소개령이 내려졌습니다.

<인터뷰> 제리 윌리암스(목격자): "소방서에 신고하는 동안 순식간에 불길이 번졌어요."

50년만에 닥친 극심한 가뭄과 이상 고온에 강풍까지 겹치면서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아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중동 지역에서 외국인 납치 사건 기승

독일 전 외무차관과 가족 4명이 예멘에서 납치된데 이어 영국인 일가족 3명이 가자 지구에서 납치되는 등 최근 중동 지역에서 외국인 납치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에는 네덜란드인 두 명이 납치됐다가 풀려났고 한 프랑스 기술자는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된 채

3주째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술 덜 마시고 싶으면 좁고 긴 잔을

송년 모임이 잦은 연말, 술을 덜 마시고 싶으면 좁고 긴 잔을 고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코넬대와 조지아공대의 실험 결과 넓고 얕은 잔을 고른 집단의 74%가 좁고 긴 잔을 사용한 경우보다 음료를 더 많이 따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미국 남부 가뭄 속 화재 비상 外 2건
    • 입력 2005-12-29 21:40:2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남부에 화재까지 잇따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 들어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주에서 일어난 화재는 모두 100여 건, 적어도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불에 타버린 건물도 100채가 넘고 일부 지역에는 주민 소개령이 내려졌습니다. <인터뷰> 제리 윌리암스(목격자): "소방서에 신고하는 동안 순식간에 불길이 번졌어요." 50년만에 닥친 극심한 가뭄과 이상 고온에 강풍까지 겹치면서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아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중동 지역에서 외국인 납치 사건 기승 독일 전 외무차관과 가족 4명이 예멘에서 납치된데 이어 영국인 일가족 3명이 가자 지구에서 납치되는 등 최근 중동 지역에서 외국인 납치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에는 네덜란드인 두 명이 납치됐다가 풀려났고 한 프랑스 기술자는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된 채 3주째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술 덜 마시고 싶으면 좁고 긴 잔을 송년 모임이 잦은 연말, 술을 덜 마시고 싶으면 좁고 긴 잔을 고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코넬대와 조지아공대의 실험 결과 넓고 얕은 잔을 고른 집단의 74%가 좁고 긴 잔을 사용한 경우보다 음료를 더 많이 따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