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제뉴스 기획 갈등을 넘어 평화로 오늘은 인도네시아 아체 반군 소식입니다.
29년간 전쟁을벌였던 반군과 정부군은 지진해일이후 피해복구에 함께나서며 화해분위기를 조성해 올해 내전종식에 합의했습니다.
<리포트>
지진해일 최대 피해지 인도네시아 북부 아체 주.
수마가 휩쓸고 간 폐허 위에 1년째 복구의 삽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뙤약볕 아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들은 모두 반군들입니다.
산에서 게릴라 활동을 벌이다 지진해일로 아체가 황폐화되자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람리 이브라힘 (아체반군 지역사령관): "모두 힘을 합쳐 지진해일 피해지역을 빨리 복구하기 위해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자유아체운동'은 지난 8월 29년 동안의 무장 투쟁을 접고 정부군과 내전 종식에 합의했습니다.
무기를 반납하고 완전독립 대신 자치를 선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반군의 정치참여를 허용하고 수 만의 치안병력을 대폭 줄여 화답했습니다.
<인터뷰>아체 모니터링 미션(AMM) 수석대표: " 합의서가 문제없이 진행되면 아체는 독립국가에 준하는 권리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지진해일을 계기로 평화를 맞은 아체 지역, 국방과 외교를 제외한 포괄적 자치안이 앞으로 5년 동안 EU 등의 감독하에 구체화됩니다.
독립 대신 자치를 선택한 아체 반군의 선택은 내년에 있을 총선에서 그 성공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에서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국제뉴스 기획 갈등을 넘어 평화로 오늘은 인도네시아 아체 반군 소식입니다.
29년간 전쟁을벌였던 반군과 정부군은 지진해일이후 피해복구에 함께나서며 화해분위기를 조성해 올해 내전종식에 합의했습니다.
<리포트>
지진해일 최대 피해지 인도네시아 북부 아체 주.
수마가 휩쓸고 간 폐허 위에 1년째 복구의 삽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뙤약볕 아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들은 모두 반군들입니다.
산에서 게릴라 활동을 벌이다 지진해일로 아체가 황폐화되자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람리 이브라힘 (아체반군 지역사령관): "모두 힘을 합쳐 지진해일 피해지역을 빨리 복구하기 위해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자유아체운동'은 지난 8월 29년 동안의 무장 투쟁을 접고 정부군과 내전 종식에 합의했습니다.
무기를 반납하고 완전독립 대신 자치를 선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반군의 정치참여를 허용하고 수 만의 치안병력을 대폭 줄여 화답했습니다.
<인터뷰>아체 모니터링 미션(AMM) 수석대표: " 합의서가 문제없이 진행되면 아체는 독립국가에 준하는 권리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지진해일을 계기로 평화를 맞은 아체 지역, 국방과 외교를 제외한 포괄적 자치안이 앞으로 5년 동안 EU 등의 감독하에 구체화됩니다.
독립 대신 자치를 선택한 아체 반군의 선택은 내년에 있을 총선에서 그 성공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에서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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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印尼, 내전 종식 합의
-
- 입력 2005-12-29 21:38:45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12/20051229/817833.jpg)
<앵커 멘트>
국제뉴스 기획 갈등을 넘어 평화로 오늘은 인도네시아 아체 반군 소식입니다.
29년간 전쟁을벌였던 반군과 정부군은 지진해일이후 피해복구에 함께나서며 화해분위기를 조성해 올해 내전종식에 합의했습니다.
<리포트>
지진해일 최대 피해지 인도네시아 북부 아체 주.
수마가 휩쓸고 간 폐허 위에 1년째 복구의 삽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뙤약볕 아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들은 모두 반군들입니다.
산에서 게릴라 활동을 벌이다 지진해일로 아체가 황폐화되자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람리 이브라힘 (아체반군 지역사령관): "모두 힘을 합쳐 지진해일 피해지역을 빨리 복구하기 위해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자유아체운동'은 지난 8월 29년 동안의 무장 투쟁을 접고 정부군과 내전 종식에 합의했습니다.
무기를 반납하고 완전독립 대신 자치를 선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반군의 정치참여를 허용하고 수 만의 치안병력을 대폭 줄여 화답했습니다.
<인터뷰>아체 모니터링 미션(AMM) 수석대표: " 합의서가 문제없이 진행되면 아체는 독립국가에 준하는 권리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지진해일을 계기로 평화를 맞은 아체 지역, 국방과 외교를 제외한 포괄적 자치안이 앞으로 5년 동안 EU 등의 감독하에 구체화됩니다.
독립 대신 자치를 선택한 아체 반군의 선택은 내년에 있을 총선에서 그 성공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에서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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