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곧 푸틴 만날 수도”…미러 내일 우크라 빼고 고위급 회담
입력 2025.02.17 (21:34)
수정 2025.02.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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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선 내일 미국과 러시아 고위급 인사들이 사우디에서 만납니다.
성과가 있으면 미러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만남의 의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푸틴 대통령과의 만남은)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습니다. 곧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봅시다. 지금도 만나고 있고 뭔가 더 있을 거예요."]
크렘린궁도 긍정적입니다.
이르면 이달 안, 장소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력합니다.
사전 작업도 준비 중입니다.
내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과 러시아 고위급 회담이 열립니다.
미국에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하고, 러시아에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이 회담에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전후 국경선은 어떻게 할지, 전쟁 재발을 어떻게 막을지 같은 종전의 세부 조건들이 조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전쟁 당사자 우크라이나는 내일 협상에 빠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누구도 푸틴을 믿어서는 안 된다며, 자신들이 배제된 협상 결과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는 우리의 참여 없이 우리 등 뒤에서 이루어진 거래를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도 종전을 위한 대화에 참여할 거라고는 밝혔지만, 언제, 어떤 방식으로 협상에 참여시킬지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김성일/자료조사:김시온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선 내일 미국과 러시아 고위급 인사들이 사우디에서 만납니다.
성과가 있으면 미러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만남의 의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푸틴 대통령과의 만남은)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습니다. 곧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봅시다. 지금도 만나고 있고 뭔가 더 있을 거예요."]
크렘린궁도 긍정적입니다.
이르면 이달 안, 장소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력합니다.
사전 작업도 준비 중입니다.
내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과 러시아 고위급 회담이 열립니다.
미국에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하고, 러시아에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이 회담에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전후 국경선은 어떻게 할지, 전쟁 재발을 어떻게 막을지 같은 종전의 세부 조건들이 조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전쟁 당사자 우크라이나는 내일 협상에 빠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누구도 푸틴을 믿어서는 안 된다며, 자신들이 배제된 협상 결과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는 우리의 참여 없이 우리 등 뒤에서 이루어진 거래를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도 종전을 위한 대화에 참여할 거라고는 밝혔지만, 언제, 어떤 방식으로 협상에 참여시킬지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김성일/자료조사:김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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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곧 푸틴 만날 수도”…미러 내일 우크라 빼고 고위급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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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7 21:34:51
- 수정2025-02-17 22: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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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선 내일 미국과 러시아 고위급 인사들이 사우디에서 만납니다.
성과가 있으면 미러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만남의 의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푸틴 대통령과의 만남은)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습니다. 곧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봅시다. 지금도 만나고 있고 뭔가 더 있을 거예요."]
크렘린궁도 긍정적입니다.
이르면 이달 안, 장소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력합니다.
사전 작업도 준비 중입니다.
내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과 러시아 고위급 회담이 열립니다.
미국에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하고, 러시아에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이 회담에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전후 국경선은 어떻게 할지, 전쟁 재발을 어떻게 막을지 같은 종전의 세부 조건들이 조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전쟁 당사자 우크라이나는 내일 협상에 빠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누구도 푸틴을 믿어서는 안 된다며, 자신들이 배제된 협상 결과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는 우리의 참여 없이 우리 등 뒤에서 이루어진 거래를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도 종전을 위한 대화에 참여할 거라고는 밝혔지만, 언제, 어떤 방식으로 협상에 참여시킬지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김성일/자료조사:김시온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선 내일 미국과 러시아 고위급 인사들이 사우디에서 만납니다.
성과가 있으면 미러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만남의 의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푸틴 대통령과의 만남은)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습니다. 곧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봅시다. 지금도 만나고 있고 뭔가 더 있을 거예요."]
크렘린궁도 긍정적입니다.
이르면 이달 안, 장소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력합니다.
사전 작업도 준비 중입니다.
내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과 러시아 고위급 회담이 열립니다.
미국에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하고, 러시아에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이 회담에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전후 국경선은 어떻게 할지, 전쟁 재발을 어떻게 막을지 같은 종전의 세부 조건들이 조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전쟁 당사자 우크라이나는 내일 협상에 빠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누구도 푸틴을 믿어서는 안 된다며, 자신들이 배제된 협상 결과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는 우리의 참여 없이 우리 등 뒤에서 이루어진 거래를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도 종전을 위한 대화에 참여할 거라고는 밝혔지만, 언제, 어떤 방식으로 협상에 참여시킬지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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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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