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캐나다 정상들, 우크라이나 전쟁 3년 맞아 키이우 방문
입력 2025.02.24 (17:16)
수정 2025.02.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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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24일로 3년이 된 가운데 유럽과 캐나다 정상들이 키이우를 방문했습니다.
AP와 AFP 통신에 따르면 24일 키이우를 찾은 유럽과 캐나다 정상은 10여 명입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함께 키이우를 찾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크라이나는 유럽이기 때문에 오늘 키이우에 왔다”며 “생존을 위한 이번 싸움에는 우크라이나의 운명뿐 아니라 유럽의 운명도 걸려있다”고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스페인, 북유럽 국가 총리들도 키이우를 찾습니다.
AP통신은 각국 정상들이 이날 키이우에서 미국의 정책 변화 속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도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각국 지도자가 참석하는 중요한 정상회의가 열릴 것이며, 이날 회의가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에 따르면 13명은 대면으로, 24명은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유럽은 미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배제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보고 대응책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AP와 AFP 통신에 따르면 24일 키이우를 찾은 유럽과 캐나다 정상은 10여 명입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함께 키이우를 찾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크라이나는 유럽이기 때문에 오늘 키이우에 왔다”며 “생존을 위한 이번 싸움에는 우크라이나의 운명뿐 아니라 유럽의 운명도 걸려있다”고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스페인, 북유럽 국가 총리들도 키이우를 찾습니다.
AP통신은 각국 정상들이 이날 키이우에서 미국의 정책 변화 속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도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각국 지도자가 참석하는 중요한 정상회의가 열릴 것이며, 이날 회의가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에 따르면 13명은 대면으로, 24명은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유럽은 미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배제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보고 대응책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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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24 17: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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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24일로 3년이 된 가운데 유럽과 캐나다 정상들이 키이우를 방문했습니다.
AP와 AFP 통신에 따르면 24일 키이우를 찾은 유럽과 캐나다 정상은 10여 명입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함께 키이우를 찾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크라이나는 유럽이기 때문에 오늘 키이우에 왔다”며 “생존을 위한 이번 싸움에는 우크라이나의 운명뿐 아니라 유럽의 운명도 걸려있다”고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스페인, 북유럽 국가 총리들도 키이우를 찾습니다.
AP통신은 각국 정상들이 이날 키이우에서 미국의 정책 변화 속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도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각국 지도자가 참석하는 중요한 정상회의가 열릴 것이며, 이날 회의가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에 따르면 13명은 대면으로, 24명은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유럽은 미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배제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보고 대응책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AP와 AFP 통신에 따르면 24일 키이우를 찾은 유럽과 캐나다 정상은 10여 명입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함께 키이우를 찾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크라이나는 유럽이기 때문에 오늘 키이우에 왔다”며 “생존을 위한 이번 싸움에는 우크라이나의 운명뿐 아니라 유럽의 운명도 걸려있다”고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스페인, 북유럽 국가 총리들도 키이우를 찾습니다.
AP통신은 각국 정상들이 이날 키이우에서 미국의 정책 변화 속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도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각국 지도자가 참석하는 중요한 정상회의가 열릴 것이며, 이날 회의가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에 따르면 13명은 대면으로, 24명은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유럽은 미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배제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보고 대응책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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