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연장 결승골…유럽파 주춤

입력 2005.12.29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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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기대했던 박지성의 골은 없었지만 조재진이 시원한 골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조재진은 일왕배 4강전에서 짜릿한 결승골을 터트리며 시미즈를 결승에 진출시켰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연장 전반 11분.

조재진이 돌고래처럼 솟아오르자 바로 골 네트가 흔들립니다.

이 결정적인 한 방으로 시미즈는 일왕배 결승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조재진[시미즈 S펄스] : “분명히 마지막에는 찬스가 온다고 믿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골을 넣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조재진과 호흡을 맞춘 최태욱의 활약도 눈부셨습니다.

아드보카트호의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된 조재진과 최태욱은, 오늘 맹활약으로 축구 대표팀의 생존 경쟁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반면 박지성은 기대했던 프리미어리그 첫 골에 실패했습니다.

박지성은 버밍엄시티전에 후반 38분에서야 교체투입돼 실력을 발휘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설기현은 셰필드전에 선발 출전해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인터뷰> 설기현[울버햄튼 울버즈] : “좀 더 준비를 잘해서 승점을 더 추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영표는 웨스트 브롬위치를 맞아 90분간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팀은 2대 0으로 졌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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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재진, 연장 결승골…유럽파 주춤
    • 입력 2005-12-29 21:45:2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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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기대했던 박지성의 골은 없었지만 조재진이 시원한 골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조재진은 일왕배 4강전에서 짜릿한 결승골을 터트리며 시미즈를 결승에 진출시켰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연장 전반 11분. 조재진이 돌고래처럼 솟아오르자 바로 골 네트가 흔들립니다. 이 결정적인 한 방으로 시미즈는 일왕배 결승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조재진[시미즈 S펄스] : “분명히 마지막에는 찬스가 온다고 믿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골을 넣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조재진과 호흡을 맞춘 최태욱의 활약도 눈부셨습니다. 아드보카트호의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된 조재진과 최태욱은, 오늘 맹활약으로 축구 대표팀의 생존 경쟁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반면 박지성은 기대했던 프리미어리그 첫 골에 실패했습니다. 박지성은 버밍엄시티전에 후반 38분에서야 교체투입돼 실력을 발휘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설기현은 셰필드전에 선발 출전해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인터뷰> 설기현[울버햄튼 울버즈] : “좀 더 준비를 잘해서 승점을 더 추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영표는 웨스트 브롬위치를 맞아 90분간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팀은 2대 0으로 졌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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