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휴대폰 액정 속 ‘절박함’…우크라 병사의 마지막 검색 기록?
입력 2025.02.19 (18:02)
수정 2025.02.19 (18: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올해로 3년째를 맞으며 민간인과 함께 군인들의 희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쟁에서 숨진 우크라이나 병사의 마지막 검색기록이라며 액정이 깨진 휴대전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고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깨진 휴대전화 액정 사이로 휴대전화 주인이 우크라이나어로 무언가 검색한 내용이 보입니다.
영어 번역을 살펴보니, '우크라이나 러시아 협상', '전쟁은 2025년에 끝날 것', '트럼프는 언제 전쟁을 끝낼까' 등 전쟁의 종식을 간절히 바라는 내용들입니다.
한 튀르키예 매체는 이 사진을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숨진 우크라이나 병사의 '절박한 구글 검색 기록'이라고 지난 2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친러시아 성향 전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아르템 드미트루크도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같은 사진을 올린 바 있습니다.
다만 해당 사진이 숨진 우크라이나 병사의 것인지는 명확히 사실로 확인되지 않아 러시아 등에서 선전용으로 만들어진 것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는 사우디에서 종전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이번 논의에 대해 여러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우크라이나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올해로 3년째를 맞으며 민간인과 함께 군인들의 희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쟁에서 숨진 우크라이나 병사의 마지막 검색기록이라며 액정이 깨진 휴대전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고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깨진 휴대전화 액정 사이로 휴대전화 주인이 우크라이나어로 무언가 검색한 내용이 보입니다.
영어 번역을 살펴보니, '우크라이나 러시아 협상', '전쟁은 2025년에 끝날 것', '트럼프는 언제 전쟁을 끝낼까' 등 전쟁의 종식을 간절히 바라는 내용들입니다.
한 튀르키예 매체는 이 사진을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숨진 우크라이나 병사의 '절박한 구글 검색 기록'이라고 지난 2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친러시아 성향 전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아르템 드미트루크도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같은 사진을 올린 바 있습니다.
다만 해당 사진이 숨진 우크라이나 병사의 것인지는 명확히 사실로 확인되지 않아 러시아 등에서 선전용으로 만들어진 것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는 사우디에서 종전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이번 논의에 대해 여러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우크라이나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깨진 휴대폰 액정 속 ‘절박함’…우크라 병사의 마지막 검색 기록?
-
- 입력 2025-02-19 18:02:44
- 수정2025-02-19 18:42:03

[앵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올해로 3년째를 맞으며 민간인과 함께 군인들의 희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쟁에서 숨진 우크라이나 병사의 마지막 검색기록이라며 액정이 깨진 휴대전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고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깨진 휴대전화 액정 사이로 휴대전화 주인이 우크라이나어로 무언가 검색한 내용이 보입니다.
영어 번역을 살펴보니, '우크라이나 러시아 협상', '전쟁은 2025년에 끝날 것', '트럼프는 언제 전쟁을 끝낼까' 등 전쟁의 종식을 간절히 바라는 내용들입니다.
한 튀르키예 매체는 이 사진을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숨진 우크라이나 병사의 '절박한 구글 검색 기록'이라고 지난 2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친러시아 성향 전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아르템 드미트루크도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같은 사진을 올린 바 있습니다.
다만 해당 사진이 숨진 우크라이나 병사의 것인지는 명확히 사실로 확인되지 않아 러시아 등에서 선전용으로 만들어진 것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는 사우디에서 종전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이번 논의에 대해 여러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우크라이나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올해로 3년째를 맞으며 민간인과 함께 군인들의 희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쟁에서 숨진 우크라이나 병사의 마지막 검색기록이라며 액정이 깨진 휴대전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고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깨진 휴대전화 액정 사이로 휴대전화 주인이 우크라이나어로 무언가 검색한 내용이 보입니다.
영어 번역을 살펴보니, '우크라이나 러시아 협상', '전쟁은 2025년에 끝날 것', '트럼프는 언제 전쟁을 끝낼까' 등 전쟁의 종식을 간절히 바라는 내용들입니다.
한 튀르키예 매체는 이 사진을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숨진 우크라이나 병사의 '절박한 구글 검색 기록'이라고 지난 2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친러시아 성향 전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아르템 드미트루크도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같은 사진을 올린 바 있습니다.
다만 해당 사진이 숨진 우크라이나 병사의 것인지는 명확히 사실로 확인되지 않아 러시아 등에서 선전용으로 만들어진 것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는 사우디에서 종전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이번 논의에 대해 여러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우크라이나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울지마 키이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