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황우석 교수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의 공저자 25명 가운데 일부 저자들이 자신은 공저자에 포함된줄도 몰랐다며 뒤늦게 항변하고 있습니다.
논문이 각광을 받을 때는 별다른 문제제기가 없었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5 사이언스 논문은 황우석 교수 뿐 아니라 논문의 공저자 25명에게도 영예를 안겨 줬습니다.
하지만 논문 조작 사실이 드러난 뒤 공저자 가운데 모 대학 교수등 적어도 4~5명은 자신이 공저자에 포함된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04년 논문의 공저자이기도 한 서울대 문신용 교수는 2005년 논문 공저자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 있다는 것을 TV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말합니다.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도 논문 발표 사실을 당시 한 기자로부터 전해들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노성일 이사장(20일 간담회): "황교수님이 지금 런던에서 발표하는거 알고 있느냐(라고 기자가 묻기에) '모릅니다. 뭘 발표하십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일부 공저자들은 논문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것을 수락한 적도 없고, 제출에 필요한 서명도 하지 않았다며 논문 작성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이에 대해 항의를 하거나 이름을 빼 줄 것을 요구했느냐는 질문에는 제대로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몇몇 공동 저자들은 논문이 각광을 받을 때는 침묵을 지키다가 문제가 터지자 책임은 지지않기 위해 발을 빼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황우석 교수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의 공저자 25명 가운데 일부 저자들이 자신은 공저자에 포함된줄도 몰랐다며 뒤늦게 항변하고 있습니다.
논문이 각광을 받을 때는 별다른 문제제기가 없었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5 사이언스 논문은 황우석 교수 뿐 아니라 논문의 공저자 25명에게도 영예를 안겨 줬습니다.
하지만 논문 조작 사실이 드러난 뒤 공저자 가운데 모 대학 교수등 적어도 4~5명은 자신이 공저자에 포함된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04년 논문의 공저자이기도 한 서울대 문신용 교수는 2005년 논문 공저자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 있다는 것을 TV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말합니다.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도 논문 발표 사실을 당시 한 기자로부터 전해들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노성일 이사장(20일 간담회): "황교수님이 지금 런던에서 발표하는거 알고 있느냐(라고 기자가 묻기에) '모릅니다. 뭘 발표하십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일부 공저자들은 논문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것을 수락한 적도 없고, 제출에 필요한 서명도 하지 않았다며 논문 작성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이에 대해 항의를 하거나 이름을 빼 줄 것을 요구했느냐는 질문에는 제대로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몇몇 공동 저자들은 논문이 각광을 받을 때는 침묵을 지키다가 문제가 터지자 책임은 지지않기 위해 발을 빼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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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서야 “공저자인지 몰랐다”
-
- 입력 2005-12-31 07:27:37
![](/newsimage2/200512/20051231/818365.jpg)
<앵커멘트>
황우석 교수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의 공저자 25명 가운데 일부 저자들이 자신은 공저자에 포함된줄도 몰랐다며 뒤늦게 항변하고 있습니다.
논문이 각광을 받을 때는 별다른 문제제기가 없었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5 사이언스 논문은 황우석 교수 뿐 아니라 논문의 공저자 25명에게도 영예를 안겨 줬습니다.
하지만 논문 조작 사실이 드러난 뒤 공저자 가운데 모 대학 교수등 적어도 4~5명은 자신이 공저자에 포함된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04년 논문의 공저자이기도 한 서울대 문신용 교수는 2005년 논문 공저자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 있다는 것을 TV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말합니다.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도 논문 발표 사실을 당시 한 기자로부터 전해들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노성일 이사장(20일 간담회): "황교수님이 지금 런던에서 발표하는거 알고 있느냐(라고 기자가 묻기에) '모릅니다. 뭘 발표하십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일부 공저자들은 논문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것을 수락한 적도 없고, 제출에 필요한 서명도 하지 않았다며 논문 작성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이에 대해 항의를 하거나 이름을 빼 줄 것을 요구했느냐는 질문에는 제대로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몇몇 공동 저자들은 논문이 각광을 받을 때는 침묵을 지키다가 문제가 터지자 책임은 지지않기 위해 발을 빼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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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팀 ‘논문 조작’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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