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주민 소환’도 추진…지역 갈등, 해법은
입력 2025.02.28 (10:22)
수정 2025.02.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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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핵심 현안들을 두고 전북도와 시군 의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최근 완주군의회가 김관영 도지사의 불출마를 요구한데 이어, 군산시의회는 주민 소환을 추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지역 간 갈등, 해법은 없는 걸까요?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개하라! 공개하라!"]
군산시의회가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과 관련한 도 자문위 논의 결과를 공개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북도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며 김관영 도지사에 대한 주민 소환을 추진하겠다며 초강수를 던졌습니다.
[김영일/군산시의원 : "전북자치도지사에 대해 즉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인근 지자체와 함께 주민 소환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새만금 관할권을 두고 군산시와 사사건건 맞서는 김제시는 신항 운영과 관리 방식은 정부가 결정할 문제이며, 도 자문위 의견은 참고 자료일 뿐이라고 선을 그으며,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북도는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회가 열리면, 정확한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이에 앞서 완주군의회는 전주-완주 통합 무산 시 도지사 불출마 선언을 촉구하며 배수진을 친 상황입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소지역주의를 부추기면서 전북 전체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된다는 점에서 지금 현상이 매우 위험하다 볼 수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군 간 갈등이 격화한 가운데,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문제 해결의 장을 어떻게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전북 핵심 현안들을 두고 전북도와 시군 의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최근 완주군의회가 김관영 도지사의 불출마를 요구한데 이어, 군산시의회는 주민 소환을 추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지역 간 갈등, 해법은 없는 걸까요?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개하라! 공개하라!"]
군산시의회가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과 관련한 도 자문위 논의 결과를 공개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북도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며 김관영 도지사에 대한 주민 소환을 추진하겠다며 초강수를 던졌습니다.
[김영일/군산시의원 : "전북자치도지사에 대해 즉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인근 지자체와 함께 주민 소환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새만금 관할권을 두고 군산시와 사사건건 맞서는 김제시는 신항 운영과 관리 방식은 정부가 결정할 문제이며, 도 자문위 의견은 참고 자료일 뿐이라고 선을 그으며,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북도는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회가 열리면, 정확한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이에 앞서 완주군의회는 전주-완주 통합 무산 시 도지사 불출마 선언을 촉구하며 배수진을 친 상황입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소지역주의를 부추기면서 전북 전체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된다는 점에서 지금 현상이 매우 위험하다 볼 수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군 간 갈등이 격화한 가운데,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문제 해결의 장을 어떻게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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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28 11: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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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핵심 현안들을 두고 전북도와 시군 의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최근 완주군의회가 김관영 도지사의 불출마를 요구한데 이어, 군산시의회는 주민 소환을 추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지역 간 갈등, 해법은 없는 걸까요?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개하라! 공개하라!"]
군산시의회가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과 관련한 도 자문위 논의 결과를 공개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북도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며 김관영 도지사에 대한 주민 소환을 추진하겠다며 초강수를 던졌습니다.
[김영일/군산시의원 : "전북자치도지사에 대해 즉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인근 지자체와 함께 주민 소환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새만금 관할권을 두고 군산시와 사사건건 맞서는 김제시는 신항 운영과 관리 방식은 정부가 결정할 문제이며, 도 자문위 의견은 참고 자료일 뿐이라고 선을 그으며,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북도는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회가 열리면, 정확한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이에 앞서 완주군의회는 전주-완주 통합 무산 시 도지사 불출마 선언을 촉구하며 배수진을 친 상황입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소지역주의를 부추기면서 전북 전체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된다는 점에서 지금 현상이 매우 위험하다 볼 수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군 간 갈등이 격화한 가운데,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문제 해결의 장을 어떻게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전북 핵심 현안들을 두고 전북도와 시군 의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최근 완주군의회가 김관영 도지사의 불출마를 요구한데 이어, 군산시의회는 주민 소환을 추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지역 간 갈등, 해법은 없는 걸까요?
이수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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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하라! 공개하라!"]
군산시의회가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과 관련한 도 자문위 논의 결과를 공개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북도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며 김관영 도지사에 대한 주민 소환을 추진하겠다며 초강수를 던졌습니다.
[김영일/군산시의원 : "전북자치도지사에 대해 즉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인근 지자체와 함께 주민 소환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새만금 관할권을 두고 군산시와 사사건건 맞서는 김제시는 신항 운영과 관리 방식은 정부가 결정할 문제이며, 도 자문위 의견은 참고 자료일 뿐이라고 선을 그으며,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북도는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회가 열리면, 정확한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이에 앞서 완주군의회는 전주-완주 통합 무산 시 도지사 불출마 선언을 촉구하며 배수진을 친 상황입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소지역주의를 부추기면서 전북 전체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된다는 점에서 지금 현상이 매우 위험하다 볼 수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군 간 갈등이 격화한 가운데,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문제 해결의 장을 어떻게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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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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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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