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물의 경찰 민간위원 해촉…“대책 마련하겠다”

경찰서 위원회 민간위원이 성추행으로 벌금형을 받고도 위원직을 유지한 사실이 KBS 보도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경찰서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민간 위원들의 자격 요건을 검증하는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범죄 경력을 조회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광주경찰청은 물의를 일으킨 위원이 광주경찰청 경찰발전협의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사실이 파악돼 즉시 해촉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