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부여 지천댐 건설 협의체 참여…출범은 일주일 연기
입력 2025.03.18 (22:02)
수정 2025.03.18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천댐 건설과 관련해 유보적 입장을 보이던 김돈곤 청양군수가 협의체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논의가 진전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반대 측이 거세게 반발 하고 나서면서, 예정됐던 협의체 출범은 한 주 미뤄졌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양군청으로 향하는 길목입니다.
지천댐 건설을 놓고 찬성과 반대의견으로 양분된 펼침막 수십 장이 어지럽게 나부낍니다.
양측 사이에서 그 동안 유보적 입장이었던 김돈곤 청양군수가 댐 건설 협의체에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상수원 규제와 환경 피해 우려를 논의하는 건 물론 지역에 이득이 될 사업을 약속받은 뒤 군민들과 찬·반 논의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김돈곤/청양군수 : "우리가 얻을 거를 얻어내겠다. 분명하게. 만약에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반대를 할 것이고 군민들이 '아, 이만하면 됐어'라는 여론을 주신다면 저는 갈(찬성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댐 반대 대책위는 협의체 참여 자체가 댐 건설에 찬성하는 거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부여군도 협의체 참여의사를 밝힌 가운데, 상대적으로 반대 목소리가 작았던 부여에서도 9개 단체가 조직을 꾸리는 등 투쟁 수위를 올릴 기세입니다.
[김미옥/지천댐 반대대책위회 부위원장 : "저희 반대 대책위에서는 협의체에 절대 들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끝까지 싸워서 저희 청양을 지킬 것입니다. 끝까지 결사반대입니다."]
반대 대책위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협의체 출범은 한 주 늦춰졌습니다.
[류광하/충남도 물관리정책과장 : "반대 측 주민들께서 참여를 안 하셔서 저희가 공고를 통해서 21일까지 주민들을 모집하고 25일부터는 구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천댐 건설을 논의할 공식 기구 출범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찬성과 반대 간의 평행선이 좁혀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지천댐 건설과 관련해 유보적 입장을 보이던 김돈곤 청양군수가 협의체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논의가 진전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반대 측이 거세게 반발 하고 나서면서, 예정됐던 협의체 출범은 한 주 미뤄졌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양군청으로 향하는 길목입니다.
지천댐 건설을 놓고 찬성과 반대의견으로 양분된 펼침막 수십 장이 어지럽게 나부낍니다.
양측 사이에서 그 동안 유보적 입장이었던 김돈곤 청양군수가 댐 건설 협의체에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상수원 규제와 환경 피해 우려를 논의하는 건 물론 지역에 이득이 될 사업을 약속받은 뒤 군민들과 찬·반 논의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김돈곤/청양군수 : "우리가 얻을 거를 얻어내겠다. 분명하게. 만약에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반대를 할 것이고 군민들이 '아, 이만하면 됐어'라는 여론을 주신다면 저는 갈(찬성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댐 반대 대책위는 협의체 참여 자체가 댐 건설에 찬성하는 거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부여군도 협의체 참여의사를 밝힌 가운데, 상대적으로 반대 목소리가 작았던 부여에서도 9개 단체가 조직을 꾸리는 등 투쟁 수위를 올릴 기세입니다.
[김미옥/지천댐 반대대책위회 부위원장 : "저희 반대 대책위에서는 협의체에 절대 들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끝까지 싸워서 저희 청양을 지킬 것입니다. 끝까지 결사반대입니다."]
반대 대책위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협의체 출범은 한 주 늦춰졌습니다.
[류광하/충남도 물관리정책과장 : "반대 측 주민들께서 참여를 안 하셔서 저희가 공고를 통해서 21일까지 주민들을 모집하고 25일부터는 구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천댐 건설을 논의할 공식 기구 출범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찬성과 반대 간의 평행선이 좁혀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청양·부여 지천댐 건설 협의체 참여…출범은 일주일 연기
-
- 입력 2025-03-18 22:02:57
- 수정2025-03-18 22:11:22

[앵커]
지천댐 건설과 관련해 유보적 입장을 보이던 김돈곤 청양군수가 협의체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논의가 진전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반대 측이 거세게 반발 하고 나서면서, 예정됐던 협의체 출범은 한 주 미뤄졌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양군청으로 향하는 길목입니다.
지천댐 건설을 놓고 찬성과 반대의견으로 양분된 펼침막 수십 장이 어지럽게 나부낍니다.
양측 사이에서 그 동안 유보적 입장이었던 김돈곤 청양군수가 댐 건설 협의체에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상수원 규제와 환경 피해 우려를 논의하는 건 물론 지역에 이득이 될 사업을 약속받은 뒤 군민들과 찬·반 논의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김돈곤/청양군수 : "우리가 얻을 거를 얻어내겠다. 분명하게. 만약에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반대를 할 것이고 군민들이 '아, 이만하면 됐어'라는 여론을 주신다면 저는 갈(찬성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댐 반대 대책위는 협의체 참여 자체가 댐 건설에 찬성하는 거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부여군도 협의체 참여의사를 밝힌 가운데, 상대적으로 반대 목소리가 작았던 부여에서도 9개 단체가 조직을 꾸리는 등 투쟁 수위를 올릴 기세입니다.
[김미옥/지천댐 반대대책위회 부위원장 : "저희 반대 대책위에서는 협의체에 절대 들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끝까지 싸워서 저희 청양을 지킬 것입니다. 끝까지 결사반대입니다."]
반대 대책위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협의체 출범은 한 주 늦춰졌습니다.
[류광하/충남도 물관리정책과장 : "반대 측 주민들께서 참여를 안 하셔서 저희가 공고를 통해서 21일까지 주민들을 모집하고 25일부터는 구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천댐 건설을 논의할 공식 기구 출범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찬성과 반대 간의 평행선이 좁혀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지천댐 건설과 관련해 유보적 입장을 보이던 김돈곤 청양군수가 협의체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논의가 진전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반대 측이 거세게 반발 하고 나서면서, 예정됐던 협의체 출범은 한 주 미뤄졌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양군청으로 향하는 길목입니다.
지천댐 건설을 놓고 찬성과 반대의견으로 양분된 펼침막 수십 장이 어지럽게 나부낍니다.
양측 사이에서 그 동안 유보적 입장이었던 김돈곤 청양군수가 댐 건설 협의체에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상수원 규제와 환경 피해 우려를 논의하는 건 물론 지역에 이득이 될 사업을 약속받은 뒤 군민들과 찬·반 논의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김돈곤/청양군수 : "우리가 얻을 거를 얻어내겠다. 분명하게. 만약에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반대를 할 것이고 군민들이 '아, 이만하면 됐어'라는 여론을 주신다면 저는 갈(찬성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댐 반대 대책위는 협의체 참여 자체가 댐 건설에 찬성하는 거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부여군도 협의체 참여의사를 밝힌 가운데, 상대적으로 반대 목소리가 작았던 부여에서도 9개 단체가 조직을 꾸리는 등 투쟁 수위를 올릴 기세입니다.
[김미옥/지천댐 반대대책위회 부위원장 : "저희 반대 대책위에서는 협의체에 절대 들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끝까지 싸워서 저희 청양을 지킬 것입니다. 끝까지 결사반대입니다."]
반대 대책위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협의체 출범은 한 주 늦춰졌습니다.
[류광하/충남도 물관리정책과장 : "반대 측 주민들께서 참여를 안 하셔서 저희가 공고를 통해서 21일까지 주민들을 모집하고 25일부터는 구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천댐 건설을 논의할 공식 기구 출범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찬성과 반대 간의 평행선이 좁혀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
-
박병준 기자 lol@kbs.co.kr
박병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