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찾는 외국인 유학생…인구 감소 대안될까

입력 2025.03.19 (10:07) 수정 2025.03.19 (10: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강원지역 대학을 찾는 외국인 유학생이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학령 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대학에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달(3월) 초 어학연수를 위해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들입니다.

다양한 직업을 한국어로는 어떻게 읽고 쓰는지 차근차근 배워봅니다.

신입 연수생 40여 명을 포함해 모두 150여 명이 강릉원주대에서 한국어를 배웁니다.

[군테브수렌 촐론지메크/강릉원주대학교 어학연수생 : "(한국은) 안전하고 자원이 아름다웠습니다. 한국의 역사 문화유산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에 공부하러 왔습니다."]

어학연수생을 포함해 강원 지역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 해 전보다 40%나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끝나면서 유학생이 다시 늘고 있는데, 수도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교육 환경이 강점으로 분석됩니다.

강원 지역 대학들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잇따라 마련하고 있습니다.

학령 인구 감소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입니다.

강원도립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유 주방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까지 운영합니다.

[최근표/강원도립대학교 글로벌강원문화학교장 : "외국인 유학생들은 K푸드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요. 그런 것들을 배우면서 한국이 또 강원도가 더 좋은 국가와 시도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런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강릉원주대가 영어로만 강의를 진행하는 외국인 전용 특별 학부 신설을 추진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원도 찾는 외국인 유학생…인구 감소 대안될까
    • 입력 2025-03-19 10:07:32
    • 수정2025-03-19 10:20:45
    930뉴스(강릉)
[앵커]

강원지역 대학을 찾는 외국인 유학생이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학령 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대학에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달(3월) 초 어학연수를 위해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들입니다.

다양한 직업을 한국어로는 어떻게 읽고 쓰는지 차근차근 배워봅니다.

신입 연수생 40여 명을 포함해 모두 150여 명이 강릉원주대에서 한국어를 배웁니다.

[군테브수렌 촐론지메크/강릉원주대학교 어학연수생 : "(한국은) 안전하고 자원이 아름다웠습니다. 한국의 역사 문화유산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에 공부하러 왔습니다."]

어학연수생을 포함해 강원 지역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 해 전보다 40%나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끝나면서 유학생이 다시 늘고 있는데, 수도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교육 환경이 강점으로 분석됩니다.

강원 지역 대학들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잇따라 마련하고 있습니다.

학령 인구 감소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입니다.

강원도립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유 주방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까지 운영합니다.

[최근표/강원도립대학교 글로벌강원문화학교장 : "외국인 유학생들은 K푸드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요. 그런 것들을 배우면서 한국이 또 강원도가 더 좋은 국가와 시도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런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강릉원주대가 영어로만 강의를 진행하는 외국인 전용 특별 학부 신설을 추진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강릉-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