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드론택시, 첫 상업운항 허가 획득…“저공경제 이정표”

오늘 맵브리핑이 마지막으로 찾을 곳은 중국입니다.

중국에서 드론택시가 처음으로 상업운항 허가를 받았습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전기수직이착륙기를 생산하는 회사들이 최근 중국민용항공총국으로부터 유인과 무인 항공기의 장점을 결합한 이른바 '유인 민간 무인항공기' 운영합격증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중국 내에서 처음인데요.

두 회사가 승인된 공역에서 상업 운영을 시작해 유료 승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합니다.

중국 매체들은 정부 전략 사업인 저공 경제의 이정표이면서 저공 경제 유인 시대의 서막이 공식적으로 올랐다는 의의가 있다고 짚었는데요.

중국에서 처음 제시된 개념인 '저공 경제'는 고도 1천m 이하 공역에서 전기수직이착륙기와 드론 등을 활용한 산업을 통칭합니다.

다만, 비즈니스 모델을 최적화 하는 등 과제가 산적해 있어 드론 택시의 상업적 성공을 위해선 갈길이 멀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