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피해 현장 찾은 익산시…“이재민 위로”

[앵커]

익산시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 지역 이재민들을 찾아 무료 급식 봉사와 함께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

임실군이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익산시가 대형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경북 청송군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했습니다.

익산시 자원봉사자들은 구호 텐트를 비롯해 쌀과 생수, 라면 등 긴급 생필품을 전달하고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밥차 봉사활동 등을 펼쳤습니다.

앞서 익산시와 자원봉사센터는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천5백만 원과 마스크 5천 매 등을 기탁했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익산 시민을 대표해 밥 한술마다 따뜻한 위로를 담았습니다. 상생과 연대의 손길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임실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로컬 잡센터'를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는 중식비와 간식비, 도농 촉진 수당 등을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교통비와 상해보험 가입 등의 혜택을 줄 예정입니다.

임실군은 지난해 '로컬 잡센터'를 통해 3백65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습니다.

[조옥선/임실군 로컬 잡센터장 :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농촌 일자리 지원 사업 등 핵심 사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읍시가 임산물체험단지 내 향기 온실에 8종의 봄꽃을 심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개합니다.

체험단지 내 카페에서는 대추차와 한방차, 정읍의품 빵 등 정읍에서 생산된 임산물과 특산물로 만든 차와 음료 등을 판매합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 반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향기 온실 관람은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