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톤으로 ‘쓱’?…“중국산 시계, 국산 둔갑 재수출”
입력 2025.04.02 (21:40)
수정 2025.04.0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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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명 보석, 장신구 업체가 중국산 시계를 국산으로 속여 판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중국산이란 표기를 아세톤으로 지우고, 다시 수출했다고 합니다.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의 한 유명 주얼리 브랜드 매장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손목시계가 진열돼 있습니다.
[판매 직원/음성변조 : "동력 장치를 이제 무브먼트라고 하는데 그거는 스위스 산이라서..나머지는 다 국산이고요."]
그런데 이 업체가 시계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혐의로 최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업체는 중국에서 저렴한 가격에 시계 완제품을 들여 온 뒤, 국산으로 속여 이란, 터키 등 해외에 재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완제품에 표기된 원산지 표시를 아세톤으로 지워 국산으로 위장했습니다.
이렇게 판매한 시계만 2017년 9월부터 6년 동안 12만여 개에 달합니다.
이 외에도 다른 업체의 손목시계 7천 5백여 개를 직접 생산했다고 속이고 지난해 1월 조달청에 납품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제이에스티나 대표 등 5명을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하고,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 등 임직원 5명은 약식 기소했습니다.
제이에스티나는 원산지 표기 문제가 발생한 로만손 시계는 모두 개선 조치했다며 관련 상품은 로만손 브랜드 시계 일부에 한정되며 제이에스티나 브랜드로 생산한 제품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유명 보석, 장신구 업체가 중국산 시계를 국산으로 속여 판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중국산이란 표기를 아세톤으로 지우고, 다시 수출했다고 합니다.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의 한 유명 주얼리 브랜드 매장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손목시계가 진열돼 있습니다.
[판매 직원/음성변조 : "동력 장치를 이제 무브먼트라고 하는데 그거는 스위스 산이라서..나머지는 다 국산이고요."]
그런데 이 업체가 시계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혐의로 최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업체는 중국에서 저렴한 가격에 시계 완제품을 들여 온 뒤, 국산으로 속여 이란, 터키 등 해외에 재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완제품에 표기된 원산지 표시를 아세톤으로 지워 국산으로 위장했습니다.
이렇게 판매한 시계만 2017년 9월부터 6년 동안 12만여 개에 달합니다.
이 외에도 다른 업체의 손목시계 7천 5백여 개를 직접 생산했다고 속이고 지난해 1월 조달청에 납품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제이에스티나 대표 등 5명을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하고,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 등 임직원 5명은 약식 기소했습니다.
제이에스티나는 원산지 표기 문제가 발생한 로만손 시계는 모두 개선 조치했다며 관련 상품은 로만손 브랜드 시계 일부에 한정되며 제이에스티나 브랜드로 생산한 제품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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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02 21:58:31

[앵커]
유명 보석, 장신구 업체가 중국산 시계를 국산으로 속여 판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중국산이란 표기를 아세톤으로 지우고, 다시 수출했다고 합니다.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의 한 유명 주얼리 브랜드 매장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손목시계가 진열돼 있습니다.
[판매 직원/음성변조 : "동력 장치를 이제 무브먼트라고 하는데 그거는 스위스 산이라서..나머지는 다 국산이고요."]
그런데 이 업체가 시계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혐의로 최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업체는 중국에서 저렴한 가격에 시계 완제품을 들여 온 뒤, 국산으로 속여 이란, 터키 등 해외에 재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완제품에 표기된 원산지 표시를 아세톤으로 지워 국산으로 위장했습니다.
이렇게 판매한 시계만 2017년 9월부터 6년 동안 12만여 개에 달합니다.
이 외에도 다른 업체의 손목시계 7천 5백여 개를 직접 생산했다고 속이고 지난해 1월 조달청에 납품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제이에스티나 대표 등 5명을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하고,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 등 임직원 5명은 약식 기소했습니다.
제이에스티나는 원산지 표기 문제가 발생한 로만손 시계는 모두 개선 조치했다며 관련 상품은 로만손 브랜드 시계 일부에 한정되며 제이에스티나 브랜드로 생산한 제품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유명 보석, 장신구 업체가 중국산 시계를 국산으로 속여 판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중국산이란 표기를 아세톤으로 지우고, 다시 수출했다고 합니다.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의 한 유명 주얼리 브랜드 매장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손목시계가 진열돼 있습니다.
[판매 직원/음성변조 : "동력 장치를 이제 무브먼트라고 하는데 그거는 스위스 산이라서..나머지는 다 국산이고요."]
그런데 이 업체가 시계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혐의로 최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업체는 중국에서 저렴한 가격에 시계 완제품을 들여 온 뒤, 국산으로 속여 이란, 터키 등 해외에 재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완제품에 표기된 원산지 표시를 아세톤으로 지워 국산으로 위장했습니다.
이렇게 판매한 시계만 2017년 9월부터 6년 동안 12만여 개에 달합니다.
이 외에도 다른 업체의 손목시계 7천 5백여 개를 직접 생산했다고 속이고 지난해 1월 조달청에 납품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제이에스티나 대표 등 5명을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하고,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 등 임직원 5명은 약식 기소했습니다.
제이에스티나는 원산지 표기 문제가 발생한 로만손 시계는 모두 개선 조치했다며 관련 상품은 로만손 브랜드 시계 일부에 한정되며 제이에스티나 브랜드로 생산한 제품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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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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