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 납북자들, 北 상대 고소장 제출

입력 2006.01.09 (22:1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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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씨 등 귀환 납북자 4명과 납북자가족모임 등은 오늘 북한 조선노동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와 과거사정리위원회에 접수했습니다.
이씨 등은 진정서에서 북한에 강제로 납치돼 30년 동안 감금과 폭행, 강제노역을 당했다며 북측이 1인당 1억 달러씩 모두 4억 달러를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요구는 북송 장기수들이 남측을 상대로 제기한 배상 소송에 맞대응하는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북송 장기수들은 남측 정권에 의해 고문과 탄압을 받았다며 지난 6일 10억달러의 소송을 제기한다는 내용을 판문점을 통해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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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환 납북자들, 北 상대 고소장 제출
    • 입력 2006-01-09 21:30:5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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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씨 등 귀환 납북자 4명과 납북자가족모임 등은 오늘 북한 조선노동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와 과거사정리위원회에 접수했습니다. 이씨 등은 진정서에서 북한에 강제로 납치돼 30년 동안 감금과 폭행, 강제노역을 당했다며 북측이 1인당 1억 달러씩 모두 4억 달러를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요구는 북송 장기수들이 남측을 상대로 제기한 배상 소송에 맞대응하는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북송 장기수들은 남측 정권에 의해 고문과 탄압을 받았다며 지난 6일 10억달러의 소송을 제기한다는 내용을 판문점을 통해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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