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멸종위기 개구리 2종, 최초 번식 성공

입력 2025.04.10 (15:32) 수정 2025.04.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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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호주 ABC 뉴스 소식입니다.

멜버른 동물원이 멸종위기에 처한 깁스랜드 개구리를 위한 산란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양서류 전문가들은 멸종 위기에 처한 두 종의 빅토리아 개구리를 최초로 번식시켰는데요.

두 종은 왓슨 나무 개구리와 거대 굴개구리라고 합니다.

이 두 종은 모두 빅토리아 동부 깁스랜드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데요.

왓슨 나무 개구리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2020년 독립된 종으로 확인됐고요.

거대 굴개구리는 대부분 땅속에 살고 있어 야생에서 개구리 상태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이들 두 종의 개구리는 서식지 파괴와 장기간의 가뭄, 산불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했고요.

개구리의 피부에 침투하는 곰팡이성 질환인 키트리디오마이코시스 역시 개체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ABC 뉴스는 전했는데요.

멜버른 동물원은 2022년 야생에서 두 종의 올챙이를 수집해 보존 번식 프로그램을 시작했고요.

이번 번식 시즌에 개구리 개체군들이 성숙기에 도달하며 첫 번째 성공을 거두게 된 건데요.

과학자들은 이번 번식 성공이 종의 개체수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네요.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김성일/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김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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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0 15:32:42
    • 수정2025-04-10 16: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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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호주 ABC 뉴스 소식입니다.

멜버른 동물원이 멸종위기에 처한 깁스랜드 개구리를 위한 산란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양서류 전문가들은 멸종 위기에 처한 두 종의 빅토리아 개구리를 최초로 번식시켰는데요.

두 종은 왓슨 나무 개구리와 거대 굴개구리라고 합니다.

이 두 종은 모두 빅토리아 동부 깁스랜드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데요.

왓슨 나무 개구리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2020년 독립된 종으로 확인됐고요.

거대 굴개구리는 대부분 땅속에 살고 있어 야생에서 개구리 상태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이들 두 종의 개구리는 서식지 파괴와 장기간의 가뭄, 산불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했고요.

개구리의 피부에 침투하는 곰팡이성 질환인 키트리디오마이코시스 역시 개체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ABC 뉴스는 전했는데요.

멜버른 동물원은 2022년 야생에서 두 종의 올챙이를 수집해 보존 번식 프로그램을 시작했고요.

이번 번식 시즌에 개구리 개체군들이 성숙기에 도달하며 첫 번째 성공을 거두게 된 건데요.

과학자들은 이번 번식 성공이 종의 개체수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네요.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김성일/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김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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