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황 교수 자택 등 26곳 압수수색

입력 2006.01.12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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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은 기자회견전에 황교수 집을 비롯한 전국 26군데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화면> "검찰청에서 나왔습니다"

오늘 오전, 검찰수사관들이 황우석 교수의 서울 논현동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황 교수는 침통한 표정으로 지켜봤습니다.

한시간 반 가량의 압수 수색에서 수사관들은 2상자 분량의 압수품을 찾아 들고 나왔습니다.

<인터뷰>검찰 수사관 : "노트북, 서류, 해명 자료 등..."

같은 시각, 서울대 수의대와 노성일 이사장의 미즈메디 병원은 물론 전라남도에 있는 국과수 장성지소까지 전국 26곳에서 60여 명의 수사진들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오늘 전격적인 압수수색에는 안규리 서울대 교수와 윤현수 한양대교수,김선종 연구원 등 이번 연구에 관여한 연구원들의 집과 사무실도 모두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또 인터넷 포털사이트는 물론 서울대와 한양대 등 서버 19군데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이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검찰은 주말까지 압수품들을 분석해 추가 출금과 계좌추적 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주부터는 연구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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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황 교수 자택 등 26곳 압수수색
    • 입력 2006-01-12 21:08:1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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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은 기자회견전에 황교수 집을 비롯한 전국 26군데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화면> "검찰청에서 나왔습니다" 오늘 오전, 검찰수사관들이 황우석 교수의 서울 논현동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황 교수는 침통한 표정으로 지켜봤습니다. 한시간 반 가량의 압수 수색에서 수사관들은 2상자 분량의 압수품을 찾아 들고 나왔습니다. <인터뷰>검찰 수사관 : "노트북, 서류, 해명 자료 등..." 같은 시각, 서울대 수의대와 노성일 이사장의 미즈메디 병원은 물론 전라남도에 있는 국과수 장성지소까지 전국 26곳에서 60여 명의 수사진들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오늘 전격적인 압수수색에는 안규리 서울대 교수와 윤현수 한양대교수,김선종 연구원 등 이번 연구에 관여한 연구원들의 집과 사무실도 모두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또 인터넷 포털사이트는 물론 서울대와 한양대 등 서버 19군데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이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검찰은 주말까지 압수품들을 분석해 추가 출금과 계좌추적 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주부터는 연구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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