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이란에서 ‘개 산책 금지’ 확대, 이유는?
입력 2025.06.10 (15:34)
수정 2025.06.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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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BBC 소식입니다.
이란에서 '개 산책 금지'가 확대됐다고 합니다.
이란 당국이 공공질서와 건강, 안전 등의 이유를 내세워 개 산책 금지령을 전국 여러 도시로 확대했습니다.
2019년 수도 테헤란에서 처음 등장한 이 금지령은, 지난주 18개 도시로 시행이 확대됐습니다.
개를 차량으로 이동시키는 것도 금지되는데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에선 개를 키우는걸 좋지 않게 생각하게 됐다는데요.
개를 '불결한' 존재로 인식하는 데다, 서구 문화의 잔재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사냥, 보안 등의 목적 외에 개를 키우는 행위는 "비난받을 만한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 금지령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개를 산책시키다가 체포되거나, 개를 압수당하는 경우도 있고요.
이 때문에 눈을 피해 늦은 밤 외딴 지역에서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란의 젊은 층 사이에선 개를 키우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는데요.
억압적인 정권에 대한 반항의 표현이라고 BBC는 분석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이은빈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BBC 소식입니다.
이란에서 '개 산책 금지'가 확대됐다고 합니다.
이란 당국이 공공질서와 건강, 안전 등의 이유를 내세워 개 산책 금지령을 전국 여러 도시로 확대했습니다.
2019년 수도 테헤란에서 처음 등장한 이 금지령은, 지난주 18개 도시로 시행이 확대됐습니다.
개를 차량으로 이동시키는 것도 금지되는데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에선 개를 키우는걸 좋지 않게 생각하게 됐다는데요.
개를 '불결한' 존재로 인식하는 데다, 서구 문화의 잔재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사냥, 보안 등의 목적 외에 개를 키우는 행위는 "비난받을 만한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 금지령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개를 산책시키다가 체포되거나, 개를 압수당하는 경우도 있고요.
이 때문에 눈을 피해 늦은 밤 외딴 지역에서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란의 젊은 층 사이에선 개를 키우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는데요.
억압적인 정권에 대한 반항의 표현이라고 BBC는 분석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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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0 15:34:48
- 수정2025-06-10 15:41:24

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BBC 소식입니다.
이란에서 '개 산책 금지'가 확대됐다고 합니다.
이란 당국이 공공질서와 건강, 안전 등의 이유를 내세워 개 산책 금지령을 전국 여러 도시로 확대했습니다.
2019년 수도 테헤란에서 처음 등장한 이 금지령은, 지난주 18개 도시로 시행이 확대됐습니다.
개를 차량으로 이동시키는 것도 금지되는데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에선 개를 키우는걸 좋지 않게 생각하게 됐다는데요.
개를 '불결한' 존재로 인식하는 데다, 서구 문화의 잔재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사냥, 보안 등의 목적 외에 개를 키우는 행위는 "비난받을 만한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 금지령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개를 산책시키다가 체포되거나, 개를 압수당하는 경우도 있고요.
이 때문에 눈을 피해 늦은 밤 외딴 지역에서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란의 젊은 층 사이에선 개를 키우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는데요.
억압적인 정권에 대한 반항의 표현이라고 BBC는 분석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이은빈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BBC 소식입니다.
이란에서 '개 산책 금지'가 확대됐다고 합니다.
이란 당국이 공공질서와 건강, 안전 등의 이유를 내세워 개 산책 금지령을 전국 여러 도시로 확대했습니다.
2019년 수도 테헤란에서 처음 등장한 이 금지령은, 지난주 18개 도시로 시행이 확대됐습니다.
개를 차량으로 이동시키는 것도 금지되는데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에선 개를 키우는걸 좋지 않게 생각하게 됐다는데요.
개를 '불결한' 존재로 인식하는 데다, 서구 문화의 잔재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사냥, 보안 등의 목적 외에 개를 키우는 행위는 "비난받을 만한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 금지령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개를 산책시키다가 체포되거나, 개를 압수당하는 경우도 있고요.
이 때문에 눈을 피해 늦은 밤 외딴 지역에서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란의 젊은 층 사이에선 개를 키우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는데요.
억압적인 정권에 대한 반항의 표현이라고 BBC는 분석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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